상·하차 환경 최적화로 품질관리 체계 구축
'자동입출고 시스템' 적용해 정확성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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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칠성음료는 대전에 생산과 물류를 연계한 자동화 물류센터를 열며, 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
[더팩트 | 손원태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대전에 생산과 물류를 연계한 자동화 물류센터를 열고,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롯데칠성음료는 전날 대전 대덕구에서 대전물류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준공식에는 박윤기 롯데칠성음료 대표이사, 방기봉 대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 관계자 약 60명이 참석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유통채널 세분화와 소비자 취향 다변화 등에 맞춰 수요 변화 대응력과 물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대전 물류센터의 건립을 추진했다. 대전물류센터는 상·하차 환경 최적화 등 개선을 통해 제품 품질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자동화 설비 기반의 현장작업 안정성도 강화했다.
또한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10일 이상의 안전재고를 확보했다. 이를 바탕으로 제품 공급의 안정성을 높여 소비자가 필요한 제품을 적기에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24년 착공한 대전물류센터는 30개월의 공사 기간을 거쳐 건축면적 약 3700평, 연면적 약 60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올해 5월부터 5개월간 안정화 작업을 진행했고, 10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간다.
대전물류센터는 전국 물류센터를 연결하는 중앙 거점으로, 충청권 물류 운영을 담당하는 지역 거점 역할을 맡는다. 중앙 거점으로는 전국 40여개 물류센터에 공급할 음료 제품을 비축하고 각 물류센터의 수요에 맞춰 재고를 분배한다. 북대전, 남대전, 청주, 논산 등 충청 각 지역에서 운영하던 물류 작업을 대전물류센터로 통합해 지역 내 물류 운영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롯데칠성음료는 대전물류센터에 원스톱 물류체계를 구축했다. 기존 대전공장 생산동과 물류센터를 직접 연결해 제품 생산부터 피킹, 포장, 이송, 출고까지 이어지는 물류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계했다. 생산과 물류 간 연계성을 높이고 전국 단위 재고 관리와 지역별 제품 공급을 효율화한다는 방침이다.
물류센터에는 '자동입출고 시스템'을 적용했다. 높이 44m로 아파트 15층 높이에 해당하는 설비를 통해 제품 보관과 입출고를 자동화해 정확성을 높였다. 적재와 이동 등 반복 작업은 무인이송로봇(AGV)을 활용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중앙통제실에서는 창고관리시스템과 설비제어시스템을 통해 물류 공정 전반을 실시간으로 관리 및 모니터링한다. 또한 데이터 통계를 기반으로 이동 경로 및 작업순서를 최적화하고 시기별 물동량 변화에 대응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물류 시스템 최적화 및 고도화를 진행해 나가며 유통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전기차를 1000대 넘게 도입하며, 생산·물류 현장에서의 친환경 모빌리티 전환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2021년부터 노후된 내연기관 차량을 친환경 전기차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전국 주요 물류 거점마다 충전 인프라를 설치하고, 전기차 운영 효율을 높이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글로벌 에너지 공급망 변동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함이다.
tellme@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