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합병 특별위 구성
양사 합병설에 시간외 거래서 주가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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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현지시간) 일론 머스크 테슬라·스페이스X CEO는 스페이스X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양사의 합병 가능성을 언급했다. /뉴시스 |
[더팩트ㅣ이한림 기자] 테슬라와 스페이스X가 합병할 가능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양사의 창업주인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합병에 대한 장점이 많다면서도 주주들의 승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20일(현지시간) 머스크 CEO는 이날 스페이스X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테슬라와 스페이스X 이사회에 각각 합병 검토를 위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머스크는 자신이 이해중돌 문제 때문에 특별위원회에 참여할 수 없다는 사실을 주주들에게 알리면서도 합병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머스크는 "합병을 하려면 테슬라 전체 주주의 50% 지지가 필요하다"면서도 "우리가 거의 슈퍼지능(SI·인공지능) 특이점에 도달한 상황에서 테슬라와 스페이스X를 합치는 것에 많은 장점이 있다. 협력을 통해 얻을 것이 매우 많다고 생각한다. 결국 주주들이 이를 지지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스페이스X는 이날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1% 늘고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7억9100만달러(약 3조7000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은 145억8000만달러(약 19조3000억원)로 집계됐다.
합병 가능성이 언급된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7시 40분(한국시간) 기준 뉴욕증시 시간외 거래에서 테슬라는 1.63%, 스페이스X는 7.71% 급등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