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연 대표 중장기 로드맵 발표
100만건 리뷰 분석해 제품 개선
4050 겨냥 고기능 '프로2X'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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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바글로벌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처음으로 애널리스트 데이를 열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달바(d’Alba)'를 운영하는 달바글로벌이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처음으로 애널리스트 데이를 열고 중장기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주력 제품의 대대적인 성분 업그레이드와 신제품 '달바 프로2X 미스트 펩타이드'를 앞세워 제품력 중심의 초격차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달바글로벌은 지난 13~14일 트러플 디 알바에서 상장 후 첫 애널리스트 데이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반성연 대표가 직접 나와 증권사 애널리스트들에게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설명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반 대표는 국내 런칭 후 지난 10년을 돌아보며 "처음 5년은 제품 완성도로 브랜드 신뢰를 쌓은 시기, 다음 5년은 마케팅과 영업을 넓혀 매출과 수익성을 키운 시기였다"며 "앞으로 10년을 잘 이어가려면 다시 제품에 집중해야 하는 변곡점에 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유통채널에서는 기존 히어로 제품의 리뉴얼을 반기지 않는 편이지만, 이를 감수하고라도 완성도를 높이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달바글로벌은 고객 리뷰 100만여건을 분석해 핵심 제품군 리뉴얼에 돌입했다. 대표 제품인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은 미세 분사감을 개선하고 독자 성분인 '펩타이드 엑소좀'을 새로 담았다. 펩타이드를 모공보다 467배 작은 크기로 엑소좀화해 기존 대비 흡수량을 약 2.5배, 흡수 속도를 7.5배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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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바글로벌이 출시한 신제품 '달바 프로2X 미스트 펩타이드'. 액티브 세럼 함량을 10%로 높인 고기능 제형으로, 인체적용시험 결과 속보습·속탄력 개선 효과가 기존 대비 2배로 나타났다. /달바글로벌 |
여기에 4050 세대의 주름·탄력 고민에 맞춘 고기능성 신제품 '달바 프로2X 미스트 펩타이드'도 출시했다. 액티브 세럼 함량을 기존 5%에서 10%로 높여 속보습·속탄력 개선 효과를 2배로 강화한 제품이다. 프로2X 미스트는 지난 12일 네이버 단독 선론칭 라이브에서 신제품 중 최고 수준의 일매출을 기록했으며, 이날 달바의 미스트 카테고리 전체 매출은 전일 대비 3.6배 급증했다.
젊은 층 공략을 위한 라인업도 재정비했다. 2030 소비자를 겨냥한 '비타토닝' 라인은 9월 말 전 제품 리뉴얼을 마치고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 함량을 식약처 고시 최고 함량인 5%로 높였다. 대표 제품인 '비타 캡슐 크림'은 올리브영 10~11월 기획세트로 입점한다. 아울러 2027년에는 선크림 전 라인의 제형과 사용감을 대폭 끌어올리는 전면 리뉴얼을 단행할 계획이다.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본격화한다. 하이엔드 라인 '달바 시그니처'는 4분기 마케팅을 시작하며, 헤어 라인은 '달바 프로페셔널'이라는 독립 브랜드로 분화해 내년 1분기 별도 자사몰을 선보인다. 배스 앤 바디 전문 라인과 함께 내년 런칭을 목표로 안정성을 강조한 신규 더마 브랜드도 준비 중이다.
달바글로벌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100만건의 고객 목소리를 바탕으로 진짜 원하는 효능과 사용감을 최신 기술로 구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성분과 전달 기술을 고도화해 연령대별 피부 고민에 맞는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ccbb@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