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동남아 공조 B2B 비중 50% 전망
하노이서 테크세미나 '더 브리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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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삼성전자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삼성 '더 브리프'에서 냉장고 'AI 비전'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 /삼성전자 |
[더팩트|우지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동남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기업 간 거래(B2B) 매출을 전년 대비 20% 이상 끌어올리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15일 삼성전자는 베트남 하노이 '비즈니스 익스피리언스 스튜디오(BES)'에서 동남아 가전 테크세미나 '더 브리프'를 개최해 현지 맞춤형 인공지능(AI) 가전과 솔루션을 대거 공개했다고 밝혔다.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주요 국가 미디어와 인플루언서가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냉장고 카메라로 식재료를 관리하는 'AI 비전' 기능이 큰 주목을 받았다. 사용자는 식재료 입출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구매가 필요한 품목을 알림 받을 수 있다.
차별화한 제품 관리 서비스도 소개했다. 전문 상담사가 기기 상태를 원격으로 분석해 조치 방법을 안내하는 '가전제품 원격지원(HRM)'을 비롯해 와이파이 탑재 제품에 최대 7년간 무상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지원하는 방침을 발표했다.
주거용 에어컨 '비스포크 AI 무풍콤보 프로 벽걸이'는 공간을 구분해 냉기를 제어하는 '모션 블레이드'와 사용자 위치를 감지하는 '모션 레이더 센서'를 탑재해 최적의 냉방 환경을 조성한다.
대형 건물에 적용하는 시스템에어컨 실외기 'DVM S2'와 실내기 '무풍 1WAY·4WAY 천장형 카세트' 등 B2B 전용 제품도 전시했다. 다수 기기와 에너지 사용량을 한눈에 관리하는 B2B 통합 제어 플랫폼 '스마트싱스 프로'도 현장 호응을 얻었다.
삼성전자는 올해 동남아 권역 건설 시장 성장률이 글로벌 평균 대비 5배 이상 높을 것으로 전망하며 대형 수주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미 베트남 호찌민과 하노이 대형 주거단지를 비롯해 태국 푸껫 쉐라톤 호텔, 호주 대형 주거시설 등에 무풍에어컨과 공조 시스템 공급을 확정했다.
이상직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AI 기술과 연결성을 기반으로 동남아 고객과 B2B 파트너 모두에게 실질적인 가치와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ex@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