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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IP 수차례 공격"…새마을금고, 고객 400여명 정보 유출
입력: 2026.10.13 17:32 / 수정: 2026.10.13 17:32

금융당국 신고 후 피해 고객 개별 통지

새마을금고중앙회를 향해 해외 인터넷주소(IP)를 통한 수차례 해킹 공격이 이뤄진 가운데 고객 4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를 향해 해외 인터넷주소(IP)를 통한 수차례 해킹 공격이 이뤄진 가운데 고객 4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새마을금고중앙회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새마을금고중앙회를 향해 해외 인터넷주소(IP)를 통한 수차례 해킹 공격이 이뤄진 가운데 고객 4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첫번째 공격은 차단했지만, 이후 이어진 추가 공격에 민감정보가 외부에 노출됐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지난 10일 해외 IP를 이용한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고객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확인하고 금융당국에 신고했다.

중앙회는 수차례 해킹 시도가 이뤄진 것으로 파악했다. 최초 공격에 사용된 IP를 차단했지만, 이후 해커가 새로운 IP를 동원해 공격을 이어갔다는 설명이다. 사고를 확인한 뒤에는 해커의 접속 IP와 우회 IP를 차단하고 홈페이지 취약점을 점검하는 등 추가 보안 조치를 진행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대표도 홈페이지에 사과문 게시하고 수습에 나섰다. 중앙회는 사과문을 통해 "이번 사고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개인(신용)정보 보호 체계와 관리 절차 전반을 점검하는 한편, 보안 시스템을 강화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제회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개인(신용)정보 보호와 공제회원의 권익 보호에 더욱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이"이라고 덧붙였다.

중앙회는 이번 유출로 발생한 고객 피해를 전액 보상하겠다는 방침이다. 피해 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로 유출 사실을 개별 안내하고 있으며,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항목을 확인하는 조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을 중심으로 발생한 해킹 사태의 여파로 보고 있다"며 "여러 차례 공격이 있었고 첫 번째 공격은 막아냈지만, 추가 공격 과정에서 이번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imsam119@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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