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만원에 베란다 태양광 설치…성북구, 100가구 선착순 지원
  • 김명주 기자
  • 입력: 2026.10.13 12:34 / 수정: 2026.10.13 12:34
설치비 100만원 중 80만원 지원…11월 30일까지 신청
500W급 설치 시 연간 최대 12만원 전기료 절감 기대
서울 성북구는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6년 가정형(베란다) 태양광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성북구
서울 성북구는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26년 가정형(베란다) 태양광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성북구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는 가정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가정형(베란다) 태양광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단독주택과 공동주택의 베란다 난간이나 옥상 등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500W급 설비 기준 총설치비 100만원 중 구가 80만원을 지원해 가구당 20만원을 부담한다. 구는 해당 설비 설치 시 월 7400~1만600원, 연간 최대 12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지원 대상은 성북구 소재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100가구로 선착순 모집한다. 기존에 정부나 지자체의 미니태양광 보조금을 지원받은 가구는 제외되며, 공동주택은 설치 전 관리 주체의 동의가 필요하다.

신청 기한은 다음 달 30일까지로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서울시 선정 태양광 참여기업을 선택해 설치 가능 여부를 확인한 뒤 계약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가정에서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고 소비하는 친환경 문화가 확산돼 성북구가 탄소중립도시로 나아가는 데 소중한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ilkim@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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