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 중동 프리미엄 시장 뚫었다…국내 첫 카타르 수출

  • 서백 기자
  • 입력: 2026.10.13 09:04 / 수정: 2026.10.13 09:04
한우 80.8㎏ 첫 선적…전국 첫 지리적표시 축산물, 세계시장 공략 가속
지난해 쿠웨이트에서 선보인 횡성한우. /횡성군
지난해 쿠웨이트에서 선보인 횡성한우. /횡성군

[더팩트 ㅣ 횡성=서백 기자] 강원 횡성한우가 국내 최초로 카타르 수출길을 열며 중동 프리미엄 한우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횡성군은 13일 횡성축협 한우 80.8㎏을 카타르 항공편으로 첫 수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은 까다로운 할랄 인증과 검역 장벽을 넘어 중동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군은 이날 오후 2시 횡성KC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횡성축협, 수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수출 기념식을 개최한다.

또한 현지 마케팅에도 속도를 내 오는 18일 카타르 고급 호텔 셰프와 인플루언서 등 60여 명을 초청해 횡성한우 시식 행사를 연다.

또 19일에는 주카타르 대한민국 대사관이 주최하는 내셔널 데이 행사에서 현지 주요 인사와 외교사절 등 400여 명에게 횡성한우의 우수성을 알린다.

장신상 횡성군수는 "국내 최초 카타르 수출은 횡성한우의 국제 경쟁력을 입증한 성과"라며 "중동시장 확대와 세계적인 프리미엄 한우 브랜드 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횡성한우는 오랜 소 사육 전통과 횡성 우시장의 명성을 바탕으로 성장한 대한민국 대표 한우 브랜드다. 특히 2006년 전국 최초로 축산물 지리적표시제 제1호에 등록됐으며, 횡성군수 품질인증제와 체계적인 사육·유통 관리를 통해 품질 경쟁력을 높여왔다.

이번 카타르 수출을 계기로 국내 명품 한우를 넘어 세계적인 프리미엄 축산물 브랜드로 도약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kseo777@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