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광 2호 식미평가 및 수확 연시회 현장. /삼척시
[더팩트 ㅣ 삼척=서백 기자] 강원 삼척시가 우수한 밥맛과 재배 안정성을 갖춘 신품종 벼 '삼광2호' 보급에 나서면서 지역 쌀 경쟁력 강화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2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원덕읍 노경리에서 농업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광2호 식미평가 및 수확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에 생산된 삼광2호는 기존 삼광벼보다 키가 작아 쓰러짐에 강하고, 출수기가 5일가량 빠른 품종이다.
10a당 수확량은 569㎏ 수준으로 기존 삼광벼와 비슷하다.
특히 백미 완전립률과 밥맛 평가에서 우수한 특성을 보여 고품질 쌀 생산과 농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시는 회원 중심으로 3년간 더 시범 재배 후 기존 1ha 재배 삼광2호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삼척 지역 벼 생산은 삼광벼가 55%, 해들벼 40%, 고향찰벼와 설향찰벼 등이 나머지 5%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삼척 관내 논 면적은 지난 2025년 기준 총 550ha이고, 논농사 농가 수는 563농가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지역 여건에 적합한 우수 품종을 발굴해 안정적으로 보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seo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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