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총 933가구
신안산선 향남, 2028년 12월 개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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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객들이 8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만세구 하길리 일원에 마련된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이재성 기자 |
[더팩트ㅣ이재성 기자]"향남에 정말 오랜만에 신축 민간 아파트가 나온다고 해서 오픈 날짜만 손꼽아 기다렸어요. 직접 유닛을 둘러보니 공간도 넓고, 특히 단지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초등학교를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듭니다."(화성시 거주, 40대 김모씨)
8일 오전 경기도 화성시 만세구 하길리 일원에 마련된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 견본주택은 평일 오전이었지만 유닛을 둘러보려는 방문객들로 붐볐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한 방문객은 "향남에 정말 오랜만에 신축 민간 아파트가 나온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은 화성시 만세구 하길리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7개 동, 전용면적 71~147㎡, 총 93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시공은 KCC건설이 맡았다.
향남권역에서 민간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되는 것은 2021년 이후 5년 만이다.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민간 분양 기준으로는 지난 17년간 단 2곳만 공급된 만큼 오랜만에 나온 신규 민간 분양 단지라는 점에서 방문객들의 관심이 이어졌다.
이날 견본주택 안에는 84㎡A·84㎡B·107㎡B 등 총 3개 유닛이 마련됐다. 각 유닛 앞에는 가구 내부를 구경하기 위해 기다리는 방문객들의 줄이 길게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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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8일 경기도 화성시 만세구 하길리 일원에 마련된 전용면적 84㎡A 내부 거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이재성 기자 |
우선, 84㎡A는 침실 4개와 욕실 2개, 드레스룸, 현관 팬트리 등으로 구성됐다. 거실과 주방이 일직선으로 이어지는 판상형 구조를 적용해 맞통풍과 채광에 좋도록 설계됐다. 특히 주방 공간 옆의 방은 가벽을 제거할 수 있기 때문에 넓은 주방 공간을 선호하는 수요자에게 인기가 높았다. 또한 천장고는 기본 2.3m로 설계됐으며, 우물천장을 적용한 공간은 2.42m다. KCC 발코니 창호와 안방 샤워실 분리형 구조도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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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향남역 그로브 스위첸' 견본주택 방문객들이 8일 경기도 화성시 만세구 하길리 일원에 마련된 전용면적 107㎡B 내부 침실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 이재성 기자 |
107㎡B 유닛은 침실 4개, 화장실 2개, 드레스룸, 복도 팬트리, 다용도실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 관계자는 침실 안방과 침실4가 맞닿아 있어 두 공간을 하나로 통합해 보다 넓은 안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비용은 무상이다. 유닛을 둘러본 한 방문객은 "방들이 시원시원하게 잘 빠졌다"며 "특히 안방이 생각보다 넓게 나와서 놀랐는데, 침실을 통합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고 하니 공간 활용도가 좋아 보인다"고 전했다.
교육환경을 살펴보는 방문객들도 많았다. 단지 인근에는 하원초와 서봉초, 하길중, 하길고 등이 있다. 특히 화원초등학교는 단지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지 않고 통학할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됐다. 단지 내에는 교육 브랜드 ‘종로엠스쿨’과 아이 돌봄 플랫폼 ‘째깍악어’도 도입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앞에는 약 4만3194㎡ 규모의 풍경공원도 조성된다.
교통 환경의 경우 서해선 향남역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장 관계자는 "2028년 12월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신안산선 향남이 개통되면 향남에서 여의도까지 환승 없이 1시간 내 이동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단지는 서해선 향남역과 다소 먼 거리에 위치했다. 네이버지도 기준 단지에서 역까지 거리는 약 1.8KM이며 도보 27분이 소요된다.
직주근접성도 단지의 입지 강점으로 제시됐다. 향남제약산업단지와 발안산업단지가 차량으로 5~10분 거리에 있으며, 약 73만6000㎡ 규모의 H-테크노밸리 조성 사업도 추진 중이다.
분양가격은 발코니 확장비를 포함한 전용 84㎡ 기준 5억7000만원대로 책정됐다. 계약금은 5%이며 중도금 60% 무이자 혜택이 적용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3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한 방문객은 "유닛을 직접 보니 공간 구성이나 수납공간이 생각했던 것보다 잘 갖춰져 있었다"며 "학교와 공원 등 실제 생활에 필요한 환경도 가까워서 청약을 긍정적으로 고민해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