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매각 거래계획보고서 공시
"시장·주주에 미칠 영향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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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유 중인 지분 일부를 매각해 944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다고 2일 밝혔다. /서예원 기자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보유 중인 SK㈜ 주식 일부를 매각하는 등 재산분할 자금 확보에 나선다.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최 회장은 이날 SK㈜ 보통주 165만3924주를 매각하는 내용의 특정증권등 거래계획보고서를 공시했다.
거래가 완료되면 최 회장의 SK㈜ 지분율은 17.76%에서 15.49%로 2.27%포인트(p) 낮아진다.
SK㈜ 경영 안정성에 영향을 주지 않는 범위에서 매각이 추진된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은 대규모 주식을 정규장에서 일시 매도하지 않고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할 예정이다.
전략적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거래와 증권사 대상 주가수익스왑(PRS) 거래를 병행한다.
지분 매각 금액 규모는 총 9440억원이다.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과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인정된 재산분할금 9440억원에 상응한다.
다만 이 재산분할액은 확정된 것이 아니다. 재상고를 통해 현재 대법원 판단을 기다리고 있다.
SK는 "지분 매각 과정에서 시장과 주주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고, 회사의 안정적 경영과 최대주주로서 책임을 지속할 수 있도록 거래 구조와 규모를 종합적으로 검토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대주주는 앞으로도 책임 경영과 SK㈜ 기업 가치 제고에 주력할 예정이며, SK㈜ 역시 기존의 성장 전략과 투자 계획, 주주 가치 제고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rock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