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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GM 합작공장서 LMR 배터리 양산 추진…복합 생산거점 구축 속도
입력: 2026.09.30 20:50 / 수정: 2026.09.30 20:50

얼티엄셀즈 테네시 공장, 생산체계 고도화
ESS용 LFP 배터리 이어 포트폴리오 다변화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복합 생산거점 구축 속도를 낸다.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테네시 공장 전경 / 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복합 생산거점 구축 속도를 낸다. LG에너지솔루션·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 테네시 공장 전경 / LG에너지솔루션

[더팩트 | 박성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북미 시장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복합 생산거점 구축 속도를 낸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는 리튬망간리치(LMR) 각형 배터리 생산 체계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얼티엄셀즈는 올해 말부터 공장 개조 등 생산체계 고도화에 착수하며 오는 2028년까지 작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LMR 배터리는 값비싼 코발트 사용을 줄이고 망간 비중을 높여 원가 부담을 낮추면서도 높은 에너지밀도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얼티엄셀즈에서 생산할 LMR 각형 셀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보다 에너지밀도가 33%가량 높으면서도 유사한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되는 LMR 배터리는 GM의 전기차 신차에 탑재될 예정이다.

얼티엄셀즈의 공장 개조가 마무리되면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현지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용 LFP 배터리부터 LMR,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 수요까지 대응할 수 있게 된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얼티엄셀즈 EV 배터리 생산 라인 일부를 전환해 ESS용 LFP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커트 켈티 GM 배터리 및 지속가능성 부문 부사장은 "얼티엄셀즈 테네시 공장에 LMR 각형 셀 생산체계를 구축하는 것은 고객 요구에 적합한 배터리 기술을 제공하고 미국 배터리 제조 및 혁신 분야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핵심 단계"라며 "LMR은 현재의 보급형 배터리 기술을 뛰어넘어 더 낮은 비용으로 더 우수한 성능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p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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