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결심해서 출연한 만큼 최선 다했다"

[더팩트 | 문채영 기자] 배우 조병규가 입대를 앞두고 뮤지컬 '오페라' 무대에 서는 소감을 밝혔다.
조병규는 30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오페라' 프레스콜에 참석해 "첫 뮤지컬 작품이 '오페라'라 감개무량하다"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오페라'는 프랑스 절대 왕정의 상징인 루이 14세와 두 예술가 몰리에르, 장 바티스트 륄리의 관계를 통해 예술이 권력의 장식물로 소유되는 순간 무엇을 잃게 되는지 보여주는 작품이다. 조병규는 예술로 자신을 증명하려 하는 태양왕 루이 역을 맡는다.
이날 조병규는 "21살 때부터 '오페라'의 작·연출을 담당한 추정화의 작품에 출연하고 싶었다"며 "좋아하는 선배들과 함께 준비한 덕에 '첫 작품'이라 느끼는 스트레스는 적었다.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노래에 대한 부담감은 있었다고. 조병규는 "노래 실력이 부족하고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잘 몰랐기 때문에 이번 '뮤지컬' 출연은 개인적으로 큰 결심이었다"며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했다"고 되돌아봤다.
또한 곧 군대에 입대하는 소감도 전했다. 조병규는 "'오페라'를 끝으로 민간인의 신분을 잠시 내려놓을 예정"이라며 "오랫동안 연기를 해온 만큼 약 1년 반 동안 배우가 아닌 내 모습이 궁금하기도 하다. 잘 견뎌서 무사히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다.
조병규는 2015년 KBS2 드라마 '후아유 - 학교 2015'로 데뷔했으며 이후 '돈꽃' 'SKY 캐슬' '아스달 연대기' '스토브리그' '경이로운 소문' 등의 작품으로 활약했다.
뮤지컬 '오페라'는 오는 10월 1일부터 18일까지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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