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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배 넘보더니…덕산넵코어스, 상장 첫날 상승폭 30%대로
입력: 2026.09.30 14:14 / 수정: 2026.09.30 14:14

장 초반 2만8700원→오후 1시 20분 1만9080원
수요예측 868.64대 1·일반청약 332.82대 1 경쟁률 기록


덕산넵코어스는 코스닥 상장 첫날 오후 30%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
덕산넵코어스는 코스닥 상장 첫날 오후 30%대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

[더팩트|윤정원 기자]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급등세를 보였던 덕산넵코어스가 오후 들어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공모가 대비 90% 넘게 올랐던 주가는 2만원 아래로 내려오며 장 초반과 다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0일 오후 1시 20분 기준 덕산넵코어스는 공모가 1만4600원보다 30.68%(4480원) 오른 1만9080원에 거래되고 있다. 2만710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 초반 2만8700원까지 올랐다. 당시 공모가 대비 상승률은 96.58%로, 현재 주가는 장중 고점보다 33.52% 낮은 수준이다.

앞서 덕산넵코어스는 기관 수요예측과 일반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 절차를 마쳤다. 지난 8~14일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269개 기관이 참여해 868.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공모가는 희망 범위인 1만2400~1만4600원의 상단으로 결정됐다. 총 공모주식은 300만주, 공모금액은 438억원이며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은 약 2756억원이다.

이어 지난 16~17일 진행된 일반투자자 청약에서는 332.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일반 배정 물량 75만주에 약 2억4961만주의 청약이 접수됐다. 청약 건수는 13만2911건, 증거금은 1조8221억원으로 집계됐다.

덕산넵코어스는 2012년 설립된 기업으로 덕산하이메탈의 자회사다. 특수목적용 항법·항재밍 솔루션을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위성항법과 관성항법, 통합항법 기술을 바탕으로 유도무기와 항공기, 무인기 등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항재밍은 외부 전파 교란에도 항법장비가 정상 작동하도록 돕는 기술이다.

실적도 뒷받침되고 있다.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은 약 485억원, 영업이익은 40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는 이번 공모자금을 생산시설 확충과 연구개발, 위성항법 인프라 구축 등에 투입할 계획이다. 기존 방산사업을 기반으로 우주항공과 대드론, 공공 인프라, 해외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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