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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컨셉, 뉴욕 이어 파리 팝업스토어 개막…K-패션 영토 확장
입력: 2026.09.30 08:16 / 수정: 2026.09.30 08:16

파리패션위크 맞춰 마레 지구서 운영
75개 패션·뷰티 브랜드 집결
뉴욕 팝업 글로벌몰 앱 방문 453% 급증


W컨셉은 뉴욕 팝업 흥행에 이어 다음 달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 사진은 W컨셉이 앞서 미국 뉴욕패션위크 기간 운영한 팝업스토어 현장. /W컨셉
W컨셉은 뉴욕 팝업 흥행에 이어 다음 달 12일까지 프랑스 파리 마레 지구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 사진은 W컨셉이 앞서 미국 뉴욕패션위크 기간 운영한 팝업스토어 현장. /W컨셉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패션 플랫폼 W컨셉이 미국 뉴욕에 이어 프랑스 파리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고 30일 밝혔다.

파리패션위크 기간(9월 28일~10월 6일)에 맞춰 기획된 이번 팝업은 현지시간 기준 다음 달 12일까지 2주간 파리 마레 지구 인근에서 약 350㎡(106평) 규모로 운영된다.

프론트로우, 김해김, 민주킴, 잉크, 어뮤즈 등 75개 K-패션·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며, 신진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 'W 스테이지'에 선정된 10개 브랜드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부와 KOTRA가 지원하는 '2026년 유통기업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세계백화점과 컨소시엄을 이뤄 기획·운영을 총괄한다.

W컨셉은 앞서 뉴욕패션위크 기간(9월 10~23일) 열린 뉴욕 팝업스토어의 성과를 파리로 잇겠다는 전략이다. 뉴욕 팝업에는 국내 브랜드 90여개가 참여해 흥행을 거뒀으며, 운영 기간 글로벌몰 앱 방문자 수와 신규 가입자 수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3%, 51% 급증했다.

온·오프라인 연계 효과에 힘입어 미국 내 의류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월 대비 30% 증가했다. 특히 신진 브랜드 무니드(1170%)와 하우투러브미(1155%)의 거래액이 전월 대비 10배 이상 뛰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W컨셉 관계자는 "뉴욕에 이어 파리 팝업을 통해 글로벌 접점을 넓히고 우수한 K-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W컨셉은 해외 시장 개척과 더불어 국내 유망 패션 소상공인 육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및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협력한 소상공인 육성사업 'TOPS 프로그램' 1단계에 참여한 200개 파트너사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25% 늘었다.

특히 무니드(441%), 모노로우(345%) 등 상위 10개 브랜드 매출이 평균 60% 급증한 가운데, W컨셉은 40개사를 대상으로 10월까지 2단계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ccb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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