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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값, 19주째 하락…국제 유가 급락에 추가 인하 기대감↑
입력: 2026.09.27 10:27 / 수정: 2026.09.27 10:27

휘발유, 0.6원 내린 1858원…경유도 하락
미국·이란 논의 재개…유가 하락 기대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 더팩트 DB
서울 서초구 만남의광장 주유소에 차량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 더팩트 DB

[더팩트 | 박성호 기자] 국내 주유소 기름값이 19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정부가 추석 연휴 고속도로 주유소 할인을 실시한 데다가, 미국과 이란의 협상 소식에 국제유가도 떨어지면서 국내 유가 하락 폭이 확대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넷째 주(20~24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앞선 주보다 0.6원 낮은 L당 1858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L당 1904.2원으로 전주보다 0.2원 하락했고, 대구는 같은 기간 0.6원 내린 1830.1원을 기록하며 가장 저렴한 지역으로 조사됐다.

상표별로는 GS칼텍스가 L당 1861.5원을 기록해 상대적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845.9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는 전주보다 0.5원 떨어진 L당 1843.4원이었다.

정부의 석유 최고가격 유지 및 추석 연휴 고속도로 주유소 할인으로 다음 주 국내 기름값도 하락 폭을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추석 연휴기간(24~27일) 중 한국도로공사 관리 재정 주유소(226개소)의 판매가격을 9월 17일 대비 리터당 100원 인하 예정임을 공지한 바 있다.

추석 이후 기름값도 하락세를 보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제 유가는 사우디아라비아 송유관 복구 및 미국과 이란의 합의 타결 기대감에 내림세를 보였다. 수입 원유 지표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11.9달러 하락한 113.0달러였다.


p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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