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일홍의 오늘연예] 심수봉의 후배가수 '저격 발언 논란' 비난 폭주
  • 강일홍 기자
  • 입력: 2026.09.22 14:18 / 수정: 2026.09.22 14:18
임영웅, 차트·음방·유튜브·시상식 석권...10주년 특별한 기록
9월 22일 화요일, 심수봉/ 임영웅/ 쯔양/ 리센느 제나/ BTS




[더팩트ㅣ강일홍 기자] 나이가 많다고, 경력이 오래됐다고, 업적이 대단하다고 해서 무조건 존경받는 것은 아니죠. 나를 향한 타인의 진정한 존경심은 나이와 경력이 아니라 내가 먼저 상대방을 어떻게 대하느냐에서 비롯됩니다.

최근 가요계에서 바로 이런 점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지난 20일 전북 진안에서 열린 ‘2026 진안고원 트로트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 원로가수 심수봉이 자신의 앞 순서로 공연한 후배 가수 김다현의 노래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심수봉 씨는 무대에서 앞서 노래한 가수를 두고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것 같다", "노래를 듣고 있으면 너무 힘이 든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습니다. 또 노래란 인생 경험도 해보고 고생도 해봐야 하는 것이라며,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것이 아니라는 취지의 말도 했습니다.

물론 선배 가수가 후배에게 음악적인 조언을 할 수 있습니다. 음악에 대한 평가도 자유입니다. 하지만 공개된 축제 무대에서 특정 후배의 실력과 삶의 경험까지 거론하며 공개적으로 폄하하는 방식이 과연 적절했느냐, 이 부분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더욱이 상대방은 이제 막 자신의 음악 인생을 만들어가고 있는 젊은 가수입니다. 김다현은 노래를 부르자 마자 현장을 떠나 이동중이어서 심수봉이 자신을 저격할 당시엔 현장에 없었다고 하는데요. 이후 온라인 영상을 통해 이 발언을 접했고, 큰 충격을 받아 눈물을 펑펑 흘렸다고 합니다.

더 안타까운 대목은 김다현이 평소 심수봉을 존경해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심수봉은 '아가씨' '여자애' '선수'라는 표현으로, 가수로 부르기는 커녕 아예 이름조차 안중에 없다는듯 무시해버렸습니다.

존경하던 선배에게 공개적으로 그런 말을 들었다면, 그 상처가 얼마나 크게 느껴졌을지는 충분히 짐작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심수봉은 이후 자신의 발언이 실언이었다며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자신이 스트레스를 받은 상황에서 하지 말아야 할 말을 했다며 후회했고, 김다현과 가족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김다현 역시 직접 통화했고 사과와 위로를 받았다며 팬들에게 걱정하지 말라고 전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것은 사과를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연예계의 오래된 선후배 문화에 대해서도 한번 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선배가 후배를 공개적으로 꾸짖거나 망신을 주는 것이 일종의 ‘가르침’으로 받아들여지던 시대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2026년입니다. 시대가 변했고, 사람을 존중하는 방식도 달라졌습니다.

선배라는 이유로 후배를 함부로 대할 권리가 생기는 것은 아닙니다. 반세기 넘게 무대에서 활동해온 원로가수의 이런 행동은 누구도 납득할 수 없는 자가당착입니다. 자신의 한마디가 후배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또 수많은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어떤 메시지로 전달되는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는 특정 가수 개인의 무대가 아니라 진안군과 진안군민들이 함께 만든 지역 축제의 무대였습니다. 축제의 주인공은 가수들만이 아닙니다. 현장을 찾아온 관객과 지역 주민, 그리고 행사를 준비한 관계자 모두가 주인공입니다.

그런 자리에서 동료 가수를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모습이 연출됐다면, 그것은 개인적인 감정의 문제를 넘어 행사의 취지와 품격에도 영향을 줄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일을 특정 가수 한 사람을 공격하는 것으로 끝내서는 안 됩니다. 중요한 것은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는 것입니다. 후배를 가르치고 싶다면 공개적인 망신이 아니라 따뜻한 조언으로 할 수 있습니다. 실력이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면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해줄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진정한 선배의 역할 아닐까요? 나이는 존중받아야 합니다. 경력도 존중받아야 합니다. 업적 역시 존중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나이와 경력은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줄 수 있는 면허가 아닙니다.

진정으로 존경받는 선배는 자신의 권위를 내세우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경험으로 후배를 일으켜 세워주는 사람입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 연예계의 선후배 문화도 한 단계 더 성숙해지길 바랍니다. 무대에서는 노래로 경쟁하고,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는 서로를 존중하는 것, 그것이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선후배 문화가 아닐까요.

스타디움→앨범→음악중심 1위→TMA 2관왕…10주년 기록행진. 사진은 19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TMA가 열린 가운데 가수 임영웅이 인기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박헌우 기자
스타디움→앨범→음악중심 1위→TMA 2관왕…10주년 기록행진. 사진은 19일 오후 부산 연제구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TMA가 열린 가운데 가수 임영웅이 '인기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박헌우 기자

스타디움→앨범→음악중심 1위→TMA 2관왕…10주년 기록행진

가수 임영웅이 최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 무대에 오르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임영웅은 ‘TMA 인기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습니다.

스타디움 콘서트에 이어 스페셜앨범 발매, 그리고 음악시상식까지 숨가쁜 일정 소화했는데요. 무엇보다 스페셜 앨범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특히 스페셜 디지털 앨범 ‘IM HERO 10’이 공개된 이후 수록곡들이 잇따라 차트와 유튜브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데요. 스타디움 콘서트에 이어 앨범 발매, 음악방송 1위, 그리고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 2관왕까지, 임영웅의 데뷔 10주년 행보를 다시 정리해보겠습니다.

임영웅은 지난 9월 4일부터 6일까지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IM HERO - THE STADIUM 2’를 개최했습니다. 사흘간 약 9만 5천 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찾았고, 이를 통해 2022년 이후 단독 콘서트 누적 관객 약 100만 명이라는 기록도 세웠습니다.

무엇보다 이 무대에서 10주년 스페셜 앨범에 수록될 신곡들을 먼저 공개하면서 앨범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습니다. 그리고 9월 8일, 데뷔 10주년 스페셜 디지털 앨범 ‘IM HERO 10’이 정식 공개됐습니다.

타이틀곡 ‘또또’를 비롯해 ‘모이세’, ‘Baila’, ‘부디 행복해질 것’, ‘살아온 우리에게’, ‘New York’ 등 신곡 6곡과 새롭게 편곡한 4곡까지, 모두 10곡이 담겼습니다. 특히 신곡에는 임영웅이 직접 작사·작곡에 참여해 음악적 색깔을 더했습니다.

앨범 공개 직후부터 반응은 빠르게 나타났습니다. 타이틀곡 ‘또또’와 ‘모이세’가 멜론 HOT100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고, 현재 멜론 차트에서도 ‘또또’를 비롯해 ‘부디 행복해질 것’, ‘모이세’ 등 ‘IM HERO 10’ 수록곡들이 상위권에 포진해 있습니다.

유튜브에서도 기록 행진은 이어졌습니다. ‘살아온 우리에게’와 ‘모이세’가 잇따라 조회수 100만 회를 돌파한 데 이어, ‘New York’ 역시 9월 21일 기준 100만 조회수를 넘어섰습니다. 한 곡의 인기에 그치지 않고 앨범 수록곡들이 차례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에서 ‘IM HERO 10’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음악방송에서도 결과는 압도했습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임영웅의 ‘또또’가 총점 7485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습니다. 특히 이날 임영웅은 방송에 직접 출연하지 않은 가운데 정상을 차지해 더큰 존재감을 입증했습니다.

같은 날 부산에서는 ‘2026 더팩트 뮤직 어워즈’가 열렸는데요. 임영웅은 이 자리에서‘TMA 인기상’과 ‘심사위원 특별상’을 수상하며 2관왕에 올랐습니다. 특히 TMA 인기상은 팬들의 사전투표 100%로 결정되는 상으로, 임영웅은 팬들이 직접 보내준 응원으로 또 하나의 트로피를 추가했습니다.

스타디움에서 약 9만 5천 명의 관객을 만난 뒤 데뷔 10주년 앨범 ‘IM HERO 10’을 발표하고, 음원 차트와 유튜브에서 수록곡들의 기록을 이어가고, 음악방송 1위에 이어 글로벌 음악시상식 2관왕까지, 임영웅의 데뷔 10주년은 그 어느 때보다 바쁜 일정 속에서다양한 기록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10년의 시간을 지나 다시 새로운 출발선에 선 임영웅, 과연 앞으로 또 어떤 기록을 추가하게 될지 팬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유튜브 먹방 규제 강화…"앞으로 적당히 먹겠다" 변화 신호탄

가냘픈 몸매를 가진 여성이 한 자리에서 엄청난 양의 음식을 먹는 모습은 때로 경이롭기까지 합니다. 그동안 먹방은 많은 음식을 한꺼번에 차려놓고, 얼마나 많이 먹을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아 왔는데요.

그런데 이런 유튜브 먹방의 공식이 바뀌고 있습니다. 최근 유튜브가 폭식과 섭식장애 관련 콘텐츠에 대한 정책을 엄격하게 적용하면서, 먹방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 제작 방식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유튜브는 섭식장애를 조장하거나 미화하는 콘텐츠, 그리고 특히 시청자가 따라 할 가능성이 있는 행동을 문제 삼고 있습니다. 광고 정책에서도 폭식이나 음식의 과도한 축적·은닉, 극단적인 칼로리 조절, 구토나 설사약 남용 등 섭식장애를 연상시키거나 모방을 유도할 수 있는 내용을 광고 수익 제한 대상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다만 모든 먹방이 규제 대상인 것은 아닙니다. 유튜브는 교육이나 다큐멘터리, 회복 경험을 다루면서 섭식장애를 조장하지 않는 콘텐츠 등에는 예외적인 맥락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즉, 단순히 음식을 많이 먹는다는 이유만으로 곧바로 삭제되거나 수익 창출이 중단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실제로 최근 국내에서는 변화가 나타났습니다. 구독자 약 44만 명의 먹방 유튜버 ‘살빼조’는 자신의 채널에서 수익 창출이 중단됐다고 밝혔고, 다이어트 유튜버 ‘미소’ 역시 가이드라인 위반 통보 이후 과거 영상 수백 편을 삭제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국내 대표 먹방 유튜버 쯔양은 어떨까요? 쯔양은 지난 21일 인천 신포국제시장 먹방에서 "요즘 많이 먹는 게 대세가 아닌 것 같다"며 "앞으로 적당히 먹는 유튜버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이날 실제 영상에서는 닭강정과 떡볶이, 튀김, 핫바, 메밀국수 등 기존과 크게 다르지 않은 먹방을 선보였습니다.

따라서 당장 쯔양의 먹방이 사라진다고 전망하기보다는, 앞으로 ‘얼마나 많이 먹느냐’보다 음식 자체의 맛과 이야기, 여행과 시장 탐방 같은 콘텐츠의 맥락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가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결국 유튜브 먹방 시장의 새로운 경쟁력은 ‘더 많이 먹는 것’에서 ‘더 재미있고 건강한 방식으로 먹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어머나' 무대 "장윤정도 반했다"…트로트 메들리 대박 비결

고봉산의 ‘용두산 엘레지’, 박상철의 ‘빵빵’,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 박지현의 ‘녹아 버려요’, 그리고 장윤정의 ‘어머나’와 ‘초혼’​까지.

같은 노래라도 누가 부르느냐에 따라 관심도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걸그룹 멤버가 부른 트로트 메들리가 공개 나흘 만에 700만 조회수에 육박했습니다.

주인공은 리센느의 막내, 제나입니다.

추석을 맞아 선보인 트로트 무대 하나가 온라인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도대체 제나에게 어떤 매력이 있는 걸까요?"

리센느 멤버 원이의 유튜브 채널에 지난 18일 공개된 영상,‘추석 특집, 제나의 트로트 메들리’입니다.

영상에서 제나는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추석 인사를 건넨 뒤 곧바로 트로트 무대에 올랐습니다.

첫 곡은 고봉산의 ‘용두산 엘레지’.

이어 박상철의 ‘빵빵’,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 박지현의 ‘녹아 버려요’, 그리고 장윤정의 ‘어머나’와 ‘초혼’​까지 무려 여섯 곡을 연달아 소화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끈 건 어린 아이돌이라고는 믿기 어려운 구성진 창법과 트로트 특유의 ‘꺾기’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단순히 추석을 겨냥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었다는 겁니다.

리센느 멤버들의 이야기에 따르면 제나는 평소에도 트로트를 즐겨 듣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로 잠들기 전까지 트로트를 틀어놓을 정도로 장르에 대한 애정이 있다는 겁니다.

그리고 제나의 노래에 반응한 사람이 있었죠.

바로 트로트 가수 장윤정입니다.

장윤정은 제나가 자신의 히트곡 ‘어머나’를 부르는 모습을 SNS에 올리면서 "제나 친구 고마워요"​라는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그렇다면 제나는 리센느에서 어떤 멤버일까요?

제나는 2008년생으로 리센느의 막내이자 보컬 멤버입니다. 리센느는 2024년 3월 데뷔한 5인조 걸그룹으로, 원이·리브·미나미·메이·제나로 구성돼 있습니다.

특히 제나는 경주 출신이라는 점 때문에 ‘신라 공주’라는 별명으로도 알려져 있는데요. 팀의 다른 멤버들과 함께 유튜브 콘텐츠에서 보여준 자연스러운 사투리와 엉뚱하면서도 친근한 모습 역시 팬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결국 이번 제나의 트로트 메들리가 터진 이유는 단순히 노래를 잘해서만은 아닙니다.

아이돌 무대에서는 보기 힘든 구수한 트로트 창법, 평소 취향에서 나온 자연스러운 실력, 그리고 제나만의 친근하고 꾸밈없는 캐릭터가 한꺼번에 시너지를 냈다는 분석이 가능합니다.

K팝 걸그룹의 막내에서 하루아침에 ‘트로트 샛별’로 주목받고 있는 제나,

과연 이번 메들리가 리센느 제나의 또 다른 음악적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탄이 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방탄소년단, BTS가 오는 10월 2일 콜롬비아 보고타를 시작으로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까지 남미 5개 도시에서 모두 14차례 공연을 펼친다. /빅히트뮤직
방탄소년단, BTS가 오는 10월 2일 콜롬비아 보고타를 시작으로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까지 남미 5개 도시에서 모두 14차례 공연을 펼친다. /빅히트뮤직

"21세기 팝 대표" BTS 온다…남미 전역 들썩, 15만 명 몰린다

21세기 글로벌 팝을 대표하는 그룹, 방탄소년단, BTS가 북미에 이어 남미를 뜨겁게 달굽니다.

오는 10월 2일 콜롬비아 보고타를 시작으로 페루 리마, 칠레 산티아고,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브라질 상파울루까지 남미 5개 도시에서 모두 14차례 공연을 펼칩니다.

BTS의 남미 출격에 현지 도시들의 반응도 심상치 않습니다. 첫 공연이 열리는 콜롬비아 보고타는 관광청 공식 채널을 통해 BTS를 "음악과 공연, 전 세계 아미와의 유대감을 바탕으로 21세기 글로벌 팝을 대표하는 그룹"이라고 소개했습니다.

아르헨티나 라플라타에서는 더욱 특별한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10월 공연에 15만 명 이상의 관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시와 주정부가 합동 대응에 나섰고, 라플라타 시의회는 BTS를 도시 최고 수준의 공식 예우인 ‘명예 외빈’​으로 선정했습니다.

페루 리마에서는 BTS 투어를 기념한 K팝 문화 행사가 열렸고, 칠레 관광 당국도 산티아고 공연을 주요 문화·관광 이벤트로 공식 홍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투어에서는 콜롬비아와 페루, 아르헨티나가 BTS 완전체의 첫 방문 지역이라는 점에서도 현지 팬들의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도시 전체가 하나의 축제 분위기로 달아오르고 있는 BTS의 남미 투어, 공연장을 넘어 관광과 문화, 지역 경제까지 움직이는 글로벌 현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BTS의 남미 상륙, 이제 카운트다운이 시작됐습니다.

eel@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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