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컬처·도시환경 등 매력으로 꼽아
QS 학생도시 평가 2년 연속 1위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FT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서울은 해외 거주 대학생에게 새로운 파리다'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서울을 비롯한 새로운 도시로 유학생 이동이 확대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거리 일대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가벼운 옷차림을 한 채 매장들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김성렬 기자
[더팩트 | 김명주 기자]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서울을 세계 대학생들의 새로운 유학지로 조명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FT는 지난 18일(현지시간) '서울은 해외 거주 대학생에게 새로운 파리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FT는 "대학 명성과 취업 전망뿐 아니라 생활방식과 도시 환경, 문화적 경험 등이 유학지를 결정하는 주요 요소로 부상했다"며 "서울의 경우 K컬처와 도시 분위기, 음식, 경관, 상대적으로 낮은 주거비 등으로 인해 유학생 이동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FT에 따르면 국내 대학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은 최근 3년간 69% 늘어난 30만7500명으로 집계됐다. FT는 한국이나 아시아에 별다른 연고가 없는 미국·유럽 학생들이 서울을 유학지로 선택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은 올해 발표된 영국 고등교육 평가기관 QS의 '2027 세계 최고의 학생도시'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이 평가는 대학 수준과 학생 구성, 도시 매력도, 취업 여건, 생활비, 학생 만족도 등을 종합해 산정한다.
시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취업·창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대학과 협력해 이공계 석·박사급 인재 1000명 유치를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에서 서울 유학박람회를 열어 현재까지 약 700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문화와 교육, 산업과 일자리가 선순환하는 서울만의 도시 경쟁력을 더욱 키워 세계의 인재가 모이고 성장하는 도시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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