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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앤에프 "2030년 출하량, 2025년 대비 4.5배 확대 목표"
입력: 2026.09.18 17:58 / 수정: 2026.09.18 17:58

2026 인베스터 데이 개최
NCM·LFP 투트랙 재강조
자금 조달 필요성 재강조


엘앤에프가 2026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했다. 류승헌 엘앤에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발언하는 모습 / 엘앤에프
엘앤에프가 2026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했다. 류승헌 엘앤에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발언하는 모습 / 엘앤에프

[더팩트 | 박성호 기자] 미래 사업 육성을 위해 자금 조달 필요성을 언급한 엘앤에프가 오는 2030년 제품 출하량을 2025년 대비 4.5배로 확대하겠다는 중장기 청사진을 제시했다.

엘앤에프는 지난 17일 대구 달성군 구지3공장에서 국내외 기관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2026 인베스터 데이'를 개최했다고 18일 말했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엘앤에프의 중장기 사업 전략과 주요 사업의 실행 현황, 차세대 양극재 기술 경쟁력을 투자자들에게 직접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엘앤에프는 하이니켈 NCM과 LFP를 양 축으로 하는 투트랙 전략을 기반으로 제품∙고객∙지역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전기차(EV)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비롯해 로보틱스 등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2030년 전체 출하량을 2025년 대비 4.5배로 확대하고, NCM 63%·LFP 37%의 균형 잡힌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

하이니켈 NCM 분야에서는 축적해 온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배터리 시장의 요구에 대응하는 제품 개발을 지속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NCM 출하량을 연평균 23% 성장시킨다는 목표다.

LFP 분야에서는 고밀도 제품을 기반으로 성능 경쟁력을 확보한다. 동시에 국내 생산과 비중국 공급망을 바탕으로 글로벌 ESS 및 보급형 EV 시장에서 경쟁을 본격화한다.

LFP 양극재 생산과 판매를 전담하는 100% 자회사 엘앤에프플러스는 양산 경쟁력 확보 속도를 높인다. 압축밀도(PD) 2.50g/cc 이상의 3세대 고밀도 LFP 제품 개발을 통해 기존 LFP의 상대적으로 낮은 에너지 밀도를 보완하고, 가격과 성능 모두 갖춘다는 계획이다.

류승헌 엘앤에프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번 인베스터 데이를 통해 그동안 추진해 온 사업 성과와 앞으로의 성장 전략을 투자자들과 직접 공유했다"며 "하이니켈 NCM의 기술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LFP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46파이와 로보틱스 등 새로운 성장 영역으로 사업 기반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제품과 고객, 지역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다변화해 시장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고, 차별화된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p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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