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추가 긴축 우려에도 개인·기관 '사자'…코스닥도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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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8%(45.40포인트) 오른 6763.37에 거래되고 있다. /더팩트DB |
[더팩트ㅣ박지웅 기자] 미국 뉴욕증시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추가 긴축 우려에 일제히 하락했지만 국내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외국인이 장 초반 1300억원 넘게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는 6760선을 회복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68%(45.40포인트) 오른 6763.37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130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8억원, 39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연준의 금리 인상과 연내 추가 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1% 급락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45%, 나스닥종합지수는 0.01% 각각 하락했다.
연준은 기준금리를 연 3.50~3.75%에서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특히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을 드러내면서 추가 긴축 우려가 커졌고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다시 5%를 넘어섰다.
다만 국내 증시는 이 같은 미국발 악재에도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체로 상승세다. 삼성전자(0.79%), SK스퀘어(0.49%), 삼성전기(0.14%), 삼성바이오로직스(0.57%), KB금융(0.79%), 삼성물산(2.55%)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SK하이닉스(-0.23%), 삼성전자우(-0.05%), LG에너지솔루션(-0.54%) 등은 내리고 있다. 현대차는 보합이다.
코스닥 역시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8%(6.36포인트) 오른 822.34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73억원을 순매도하고 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49억원, 1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체로 상승세다. 알테오젠(0.78%), 에코프로(1.34%), 에코프로비엠(0.58%), 주성엔지니어링(1.49%), 레인보우로보틱스(0.47%), 원익IPS(0.08%), 이오테크닉스(0.53%), 리노공업(1.67%), 로보티즈(0.08%) 등이 오르고 있다. 심텍(-0.23%)은 내리고 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전 9시 기준 1378.5원에 거래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