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액기준 3.05%·신잔액기준 2.71%로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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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연합회는 15일 2026년 8월 기준 코픽스를 공시했다. 8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3.18%로 전월과 동일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이선영 기자] 은행권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8월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다만 잔액기준과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모두 상승하며 은행권 조달비용 부담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은행연합회는 15일 2026년 8월 기준 코픽스를 공시했다. 8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3.18%로 전월과 동일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3.05%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상승했다. 신잔액기준 코픽스도 2.71%로 전월 대비 0.06%포인트 올랐다.
직전 두 달과 비교하면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6월 3.05%에서 7월 3.18%로 오른 뒤 8월에도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잔액기준 코픽스는 6월 2.94%, 7월 3.00%, 8월 3.05%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신잔액기준도 6월 2.54%, 7월 2.65%, 8월 2.71%로 올랐다.
최근 1년 흐름을 보면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8월 2.49%에서 올해 8월 3.18%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잔액기준 코픽스는 2.94%에서 3.05%로,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2.54%에서 2.71%로 상승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오르거나 내릴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산출 대상 은행은 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국민·한국씨티은행이다.
신규취급액기준과 잔액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 등이 포함된다.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반영한다.
은행연합회는 잔액기준과 신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는 반면,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돼 시장금리 변동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단기 코픽스도 최근 상승 흐름을 보였다. 최근 4주간 공시된 단기 코픽스는 2.89~3.12%로 나타났다. 공시일별로는 지난달 20일 2.90%, 지난달 26일 2.89%, 이달 2일 3.04%, 이달 9일 3.12%를 기록했다.
코픽스는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등 코픽스 연동 대출금리 산정에 활용된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각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뒤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