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조감도. /춘천시
[더팩트 ㅣ 춘천=서백 기자] 강원 춘천시가 세계태권도연맹(WT) 본부 건립에 첫삽을 뜨며 '세계 태권도 중심 도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춘천시는 15일 오후 송암스포츠타운 일원에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착공식을 개최한다.
이날 착공식을 갖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는 연면적 3400㎡ 규모로 조성되며 국제행정 업무공간을 비롯해 대국제체육관, 태권도 전시·체험시설 등이 들어선다.
이번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건립은 국제기구 건물 하나를 유치하는 것을 넘어 춘천시와 세계 태권도의 상시 교류 체계를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춘천시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를 중심으로 세계 태권도의 주요 정책과 미래 비전을 논의하고 국제 스포츠 외교와 교육·연수, 국제대회 및 문화·관광산업을 연계하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춘천시는 2000년 국내 최초 국제오픈태권도대회를 시작으로 20년 넘게 국제대회를 개최해 온 경험을 토대로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를 세계 태권도 중심 도시 도약의 전환점으로 삼겠다는 구상이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착공을 계기로 춘천을 세계 태권도의 행정과 외교, 교육과 교류가 이어지는 명실상부한 중심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춘천 세계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가 오는 16∼20일 송암스포츠타운 에어돔에서 열리며 세계 85개국 2269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kseo777@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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