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안심벨' 브랜드 통합…2년간 6000건 신고·100건 출동
  • 문화영 기자
  • 입력: 2026.09.10 11:15 / 수정: 2026.09.10 11:15
서울시, 2026년형 '동행안심벨' 이달 말 신청 개시
서울시가 안심물품 3종 △안심헬프미 △안심경광등 △초등안심벨을 서울안심벨이라는 브랜드로 통합한다. /서울시
서울시가 안심물품 3종 △안심헬프미 △안심경광등 △초등안심벨을 '서울안심벨'이라는 브랜드로 통합한다. /서울시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시가 안심물품 3종을 '서울안심벨'로 통합한다. 사업별로 이름과 이미지가 달라 하나의 시스템으로 인식되지 못했던 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안심물품 3종 △안심헬프미 △안심경광등 △초등안심벨을 '서울안심벨'이라는 브랜드로 통합한다. 또 '대상+안심벨'로 정비해 모든 시민을 위한 '안심헬프미'는 '동행안심벨'로 소상공인을 위한 '안심경광등'은 '소상공인안심벨'로 이름을 바꾼다.

시민들이 '서울안심벨'을 기억할 수 있도록 안심벨의 상징성을 담은 대표 이미지도 제작해 향후 다양한 홍보 매체에 일관되게 활용해 통일감 있는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디자인 및 기능을 개선한 2026년형 동행안심벨을 새롭게 제작·지원할 계획이다. 2026년형 동행안심벨은 이달 말 동행안심벨 신청페이지를 통해 신청·접수 및 지원대상자 선정 후 지원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024년부터 올해 7월 말까지 '서울안심벨' 약 63만개를 지원했다. '서울안심벨'은 휴대폰 잠금을 풀고 신고 메뉴를 찾아 전화를 거는 과정을 버튼 하나로 줄였다.

그동안 동행안심벨과 소상공인안심벨을 통해 약 6000건의 신고가 접수됐으며 이 중 100여건은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서 가해자 경고 및 접근 금지 처리, 현행범 체포 등으로 이어졌다.

동행안심벨과 소상공인안심벨은 벨을 누르면 경고음이 울려 주변에 위험을 알리고 즉시 긴급신고가 관제센터에 접수된다. 신고자의 안전여부를 확인하며 보호자 최대 5명에게 실시간 위치가 문자 전송된다.

또 동행안심벨은 휴대폰 카메라 화면을 사진 또는 5초간 영상으로 관제센터에 제공한다. 다만 초등안심벨은 오신고 방지를 위해 경보음 기능 위주로 제작돼 긴급신고 및 관제기능이 없다.

마채숙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서울안심벨은 특정 계층만을 위한 물품이 아니라 시민 누구나 위급한 순간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마련한 일상 속 안전장치"라며 "사업별로 나뉘어 있던 안심물품을 '서울안심벨'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함으로써 시민들이 더 쉽게 알고 더 많이 이용하는 서울시 대표 안심물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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