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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헌 SKT CEO, GSMA M360서 글로벌 리더와 'AI 성장' 논의
입력: 2026.09.10 09:10 / 수정: 2026.09.10 09:10

말레이서 열린 GSMA M360 아세안 참석
GSMA 사무총장과 AI 시대 통신산업 성장 논의
라운드테이블서 디지털 신뢰 확보 방안 모색


정재헌 SKT CEO가 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GSMA M360 아세안 현장에서 비벡 바드리나트 GSMA 사무총장과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T
정재헌 SKT CEO가 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GSMA M360 아세안 현장에서 비벡 바드리나트 GSMA 사무총장과 만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SKT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정재헌 SK텔레콤(SKT) 최고경영자(CEO)가 GSMA M360 아세안에서 글로벌 통신 업계 주요 리더들과 만나 인공지능(AI) 시대 새로운 성장 전략과 디지털 신뢰 구축 방안 등을 논의했다.

SKT는 9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GSMA M360 아세안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번 M360 아세안에는 동아시아·아세안 지역 통신사와 테크 기업, 정책 당국 등이 참석해 AI 전환과 AI 주권, 보안 강화, 신뢰할 수 있는 통신망 등 업계의 주요 현안을 다뤘다.

정 CEO는 비벡 바드리나트 GSMA 사무총장을 만나 AI를 기반으로 한 통신산업의 차세대 성장 기회 발굴, 통신 인프라를 AI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 등을 논의했다.

특히 정 CEO는 바드리나트 사무총장과 '아시아 AI 인프라 허브' 도약 등 인프라부터 모델, 서비스를 아우르는 SKT의 AI 풀스택 전략과 청사진에 대한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아울러 정보 보호 체계 강화, 디지털 범죄 예방, AI 기반 네트워크 고도화 등 디지털 신뢰 확보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또한, 정 CEO는 말레이시아 알부카리그룹의 투자 회사인 트레이드윈즈 샤이드 다니알 알부카리 이사와도 만나 양사 간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알부카리는 말레이시아의 항만·자동차·에너지·금융·미디어 등 국가 핵심 인프라 산업을 이끄는 기업 집단이다.

정 CEO는 일본·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통신사 및 테크 기업 경영진과 함께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AI 시대 보안 강화, 기술 주권 확보, 거버넌스 재편 등을 통해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확보하는 것이 미래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 디지털 신뢰 구축을 위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고, 다양한 협력 방안도 구체화했다.

정 CEO는 "AI 시대에는 기술 혁신의 속도만큼 고객과 사회의 신뢰를 얻는 역량이 기업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글로벌 통신사와 함께 디지털 신뢰 분야 협력을 구체화하고 지속가능한 AI 생태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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