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내년 생활임금 시간당 1만2757원…월 266만원↑
  • 문화영 기자
  • 입력: 2026.09.10 06:00 / 수정: 2026.09.10 06:00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
서울시가 내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757원으로 확정했다. /더팩트 DB
서울시가 내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757원으로 확정했다. /더팩트 DB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시가 내년 생활임금을 시간당 1만2757원으로 확정했다. 월 환산액은 266만6213원이다.

서울시는 올해 생활임금인 1만2121원보다 5.2%(636원) 인상된 금액인 1만2757원을 내년 생활임금으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월 환산액은 주 40시간 월 209시간 기준 266만6213원이다.

이는 서울시 내년도 생활임금은 정부가 지난 8월 고시한 2027년 최저임금 1만700원보다 2057원 높다. 생활임금 인상률은 △2024년 2.5% △2025년 3% △2026년 2.9% △2027년 5.2%으로 증가 추세다.

확정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적용된다. 적용 대상은 △서울시 및 시 투자·출연기관 소속 직접고용 노동자 △서울시 투자기관 자회사 소속 노동자 △민간위탁기관 노동자(시비 100% 지원) △매력일자리 참여자 등으로 약 1만4000명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일 노동자·사용자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가계 소비지출 부담, 물가상승률, 시 재정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027년 생활임금을 최종 확정했다.

박경환 서울시 민생노동국장은 "최근 물가 상승 등으로 커진 노동자들의 생계 부담을 고려해 내년도 생활임금을 전년보다 큰 폭으로 인상했다"며 "생활임금이 노동자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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