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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이집트 에어쇼 참가…FA-50 전면 내세워 공군 사업 겨냥
입력: 2026.09.09 15:07 / 수정: 2026.09.09 15:07

이집트 36대 고등훈련·경공격기 사업 공략
KF-21·유무인 복합체계 앞세워 시장 확대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집트 국제에어쇼에 참가해 FA-50을 앞세운 중동·아프리카 항공우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은 이집트 국제에어쇼 KAI 부스. /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집트 국제에어쇼에 참가해 FA-50을 앞세운 중동·아프리카 항공우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은 이집트 국제에어쇼 KAI 부스. /KAI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집트 국제에어쇼에 참가해 FA-50을 앞세운 중동·아프리카 항공우주 시장 공략에 나선다.

KAI는 8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이집트 엘알라메인에서 열리는 '이집트 국제에어쇼(EIAS)'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전시장에는 FA-50과 FA-50 시뮬레이터를 비롯해 전투기와 무인기가 협업하는 차세대 공중전투체계 개념 등을 선보인다.

KAI는 이집트 공군이 추진 중인 고등훈련·경공격기 도입 사업을 주요 수주 대상으로 보고 있다. 이집트 공군은 36대 규모의 고등훈련·경공격기 획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AI는 FA-50의 성능과 운용 편의성, 다양한 임무 수행 능력을 알리며 현지 수주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FA-50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체험도 진행한다. 이집트와 아프리카·중동 지역 공군 조종사들이 직접 FA-50 비행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실제 운용 측면에서의 기체 특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KAI는 FA-50과 함께 한국형 전투기 KF-21을 활용한 하이-로우 믹스 운용 개념도 제시한다. 고성능 전투기인 KF-21과 상대적으로 운용 비용이 낮은 FA-50을 임무와 작전환경에 따라 조합하는 전력 운용 방안을 소개한다.

전투기와 무인기, 센서, 무장 등을 네트워크로 연결하는 차세대 공중전투체계와 유무인 복합체계 발전 방향도 전시한다. 상륙공격헬기와 소형무장헬기의 작전 성능 및 유무인 복합체계로의 확장성도 소개해 아프리카 지역의 헬기 수요에도 대응한다.

KAI 관계자는 "이집트 에어쇼에서 FA-50, KF-21, 헬기 등 완제기뿐만 아니라 유무인 복합체계 운용 개념 등 KAI가 보유한 다양한 항공우주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며 "각국의 작전환경과 수요에 부합하는 제품과 기술을 바탕으로 중동·아프리카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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