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수동 이구홈 성수1호점 내 팝업 공간 오픈
리브랜딩 이후 2030에 브랜드 알리기 위한 목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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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은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성동구 이구홈 성수1호점에 힐스테이트 팝업을 운영한다. /공미나 기자 |
[더팩트 | 공미나 기자] 지난 7일 방문한 서울 성동구 이구홈 성수1호점. 매장 한편에 마련된 현대건설의 힐스테이트 팝업스토어에 들어서자 아파트 모형이나 평면도 대신 알록달록한 엽서와 키링, 텀블러, 와인잔 등이 먼저 눈에 들어왔다.
이곳은 현대건설이 지난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9CM와 함께 운영하는 팝업이다. '새로워진 힐스테이트를 통해 나의 라이프 취향을 발견하다'라는 의미를 담은 '파인드 마이 힐스테이트(FIND MY HILLSTATE)'라는 주제로 마련됐다. 힐스테이트 론칭 20주년을 맞아 진행한 리브랜딩을 알리고 기존 주택 구매층을 넘어 젊은 잠재 고객과 접점을 넓히기 위해 마련한 행사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건설사가 커머셜 브랜드와 협업해 이 같은 형태의 브랜드 팝업을 선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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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업에는 브랜드 핵심 가치를 소개하는 브랜드 홍보존이 마련돼 있다./공미나 기자 |
팝업 공간은 크게 브랜드 홍보존과 고객 체험존, 굿즈 전시·판매존으로 구성됐다.
입구에는 새 힐스테이트 BI를 형상화한 대형 오브제와 함께 '스타일리시 라이프(Stylish Life)', '베리어스 라이프(Various Life)', '컴포터블 라이프(Comfortable Life)'라는 세 가지 브랜드 핵심 가치가 소개됐다. 현대건설은 이를 각각 세련되고 트렌디한 삶, 다양한 삶의 형태, 편안하고 안전한 삶을 제공한다는 의미로 설명한다.
단순히 새 로고를 보여주는 데 그치지는 않았다. 'H아이숲', '마이 힐스(my HILLS)', 'H 헬시플레저' 등 실제 힐스테이트 단지에서 선보이는 상품과 서비스를 일러스트 형태로 전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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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팝업에 마련된 엽서를 꾸며 SNS에 올리면 힐스테이트 브랜드 굿즈를 받을 수 있다. /공미나 기자 |
그 옆에는 방문객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엽서에 적고 힐스테이트 로고와 메시지가 새겨진 스탬프로 꾸미는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이곳에서는 힐스테이트의 특화 상품이 그려진 엽서 가운데 하나를 골라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을 적고, 힐스테이트 로고와 키 메시지가 새겨진 스탬프로 꾸밀 수 있다. 완성된 엽서를 SNS에 올리면 브랜드 굿즈도 받을 수 있다.
가장 안쪽에는 원두와 텀블러, 노트, 와인잔 등 14종의 상품을 모은 굿즈들이 자리했다. 테라로사, 키티버니포니, 로파서울 등 젊은층에게 익숙한 브랜드와 협업한 제품들이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리브랜딩 이후 로고 디자인만 바꾼 것이 아니라 실제로 경험할 수 있는 상품과 콘텐츠가 어떻게 달라지고 있는지를 보여주기 위해 팝업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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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건설은 키티버니포니, 로파서울 등 젊은층에게 익숙한 브랜드들과 협업한 제품을 선보였다. /공미나 기자 |
현대건설이 이번 팝업에서 기대하는 것은 브랜드 이미지의 확장이다. 당장 주택을 구매하는 수요층뿐 아니라 향후 주택시장의 주요 고객이 될 젊은 세대와 미리 접점을 만들겠다는 취지다. 특히 최근 젊은 세대의 부동산과 주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반면 건설사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은 여전히 견본주택이나 분양 현장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당장 구매 능력이 있는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기보다 주거와 라이프스타일에 관심을 가진 단계부터 브랜드를 경험하게 하겠다는 것이다.
팝업 장소로 성수를 택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통상 건설사의 브랜드 마케팅은 분양 사업지나 견본주택, 정비사업 조합원 등 당장의 주택 구매·사업 고객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번에는 특정 사업지에서 벗어나 젊은층의 방문이 많은 성수 상권으로 접점을 넓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는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초점을 두고 있는 브랜드인 만큼 젊은 세대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갈 필요가 있다고 봤다"며 "다양한 삶을 가장 활발하게 누리는 고객층이 성수에 많이 모여 있다고 판단해 이곳에 팝업을 오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팝업이 힐스테이트가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는 점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