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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22개국 아카데미 개최…'나보타' 글로벌 성장 잇는다
입력: 2026.09.07 10:09 / 수정: 2026.09.07 10:09

22개국 파트너사 핵심 인력 40명 참여
나보타 브랜드 전략·시장별 성공 노하우 공유


대웅제약은 지난 3~5일 제주 파르나스 호텔에서 NABOTA EDGE : Global Academic Program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지난 3~5일 제주 파르나스 호텔에서 'NABOTA EDGE : Global Academic Program'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대웅제약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대웅제약이 글로벌 보툴리눔 톡신 사업 확대에 맞춰 해외 파트너사 역량 강화에 나섰다. 나보타가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69개국으로 허가 시장을 넓힌 가운데, 각국 파트너사의 학술·영업·마케팅 역량을 끌어올려 국가별 시장 공략과 브랜드 경쟁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대웅제약은 지난 3~5일 제주 파르나스 호텔에서 글로벌 22개국 파트너사 핵심 인력 40명을 대상으로 'NABOTA EDGE : Global Academic Program'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나보타의 글로벌 사업 확대에 맞춰 각국 파트너사의 제품·브랜드 이해도를 높이고, 학술 및 마케팅 실행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나보타는 대웅제약의 대표 보툴리눔 톡신 제품으로, 2026년 현재 누적 매출 1조원을 돌파했으며 올해 연 매출 300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 현재 미국·유럽·아시아 등 69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약 80개국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글로벌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 중이다.

대웅제약은 글로벌 수요 증가에 대응해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톡신 전용 신공장을 건설 중이다. 기존 연간 500만 바이알에서 총 1600만 바이알 규모로 생산능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글로벌 성장세에 맞춰 의료진 대상 학술 교육뿐 아니라 각국 파트너사의 전문성과 현지 실행 역량을 높이는 데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번 'NABOTA EDGE : Global Academic Program'은 단순한 제품 교육을 넘어 글로벌 파트너사의 영업·학술 인력이 나보타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고, 각국 시장에서 이를 효과적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글로벌 파트너사 핵심 인력의 실무 경쟁력을 위해 기존 의료진 중심의 프로그램에서 한 단계 나아가, 제품 이해, 경쟁제품 대응, 학술 마케팅 등 실전 역량을 강화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에서는 먼저 나보타의 글로벌 가이드를 소개하고 국가별 시장 진입 전략을 공유했다. 각국 파트너사가 일관된 브랜드 메시지를 바탕으로 현지 시장 환경에 맞는 전략을 실행할 수 있도록 주요 시장 접근 방향과 브랜드 운영 원칙을 함께 모색했다.

이어 학술 교육도 진행됐다. 기초 해부학부터 표준 시술가이드, 올바른 사후 관리 팁, 제품 특성까지 나보타를 이해하는 데 필요한 내용을 체계적으로 다뤘다. 이를 통해 파트너사 영업·학술 인력이 의료진과의 커뮤니케이션 과정에서 보다 전문적인 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국가별 글로벌 마케팅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세션도 마련됐다. 각국 파트너사는 현지 시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성공 전략을 소개하고, 시장 특성에 따른 실행 노하우를 상호 벤치마킹했다. 이를 통해 각 시장에서 나보타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아이디어를 확장했다.

글로벌 사례 발표를 진행한 태국 파트너사 관계자는 "전 세계 파트너들이 한자리에 모인 뜻깊은 자리에서 당사의 현지 성공 사례와 노하우를 직접 발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라며, "각국 파트너들과 다양한 임상·비즈니스 인사이트를 공유하며 나보타의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웅제약은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사 대상 교육과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각국 파트너사가 높은 전문성과 실행력을 갖출 수 있도록 커뮤니케이션 체계도 강화한다. 아울러 올해 첫걸음을 뗀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연차별 맞춤 심화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해 글로벌 브랜드·학술·마케팅 역량을 체계적으로 고도화하는 중장기 플랜을 이어갈 계획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NABOTA EDGE를 통해 전 세계 나보타 파트너사 핵심 인력이 한자리에 모여 제품과 사업 전략에 대한 이해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본사와 각국 파트너사가 현지 시장에서의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사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협업을 강화해 각국 시장에서 나보타의 브랜드 가치와 전문성을 일관되게 전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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