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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규 크래프톤 의장, 인도 총리 면담…총 5억달러 현지 투자
입력: 2026.09.07 09:22 / 수정: 2026.09.07 09:22

네이버, 미래에셋과 펀드 조성
글로벌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지난 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왼쪽)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크래프톤
지난 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왼쪽)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 만나 기념 촬영하고 있다. /크래프톤

[더팩트|우지수 기자]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를 만나 현지 게임 및 정보기술 산업 발전을 위한 대규모 투자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크래프톤은 장 의장이 지난 4일(현지시간) 인도 뉴델리에서 모디 총리와 만나 양국 간 기술 협력과 인도 내 신산업 성장 방안을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만남은 인도 정부의 국가 발전 방향에 발맞춰 현지에서 제작한 디지털 콘텐츠를 전 세계로 수출하기 위한 전략적 논의에 초점을 맞췄다.

인도 현지 투자 규모도 대폭 늘린다. 크래프톤은 지금까지 인도에 2억5000만달러를 투자했으며 앞으로 3~4년간 2억5000만달러를 추가로 투입할 예정이다. 총 투자액은 5억달러에 달한다. 현지 투자 확대를 위해 네이버 및 미래에셋과 6억7000만달러 규모의 펀드도 조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인도 게임 스타트업과 AI,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 분야로 투자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장병규 의장은 "인도는 게임과 기술 혁신 전반에 걸쳐 뛰어난 인재를 갖춘 주요 시장"이라며 "크래프톤의 지속적인 투자는 인도에 대한 장기적인 신뢰와 인도의 디지털 경제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자와 인재 육성 프로그램 및 신기술 집중을 통해 인도의 창작자와 개발자 등과 함께 전 세계에 통하는 경험과 기술을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크래프톤은 인도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 'KIGI 아카데미'를 진행하고 있다. 인기 게임 '리얼 크리켓' 제작사인 인도 개발사 '노틸러스 모바일'을 인수해 현지 사업 기반을 다졌다. 크래프톤은 앞으로도 기술 투자와 스타트업 지원을 지속하며 인도 산업 성장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index@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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