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나란히 2%대 오름세
![]() |
| 4일 장 초반 코스피와 코스닥은 1%대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더팩트 DB |
[더팩트|윤정원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비둘기파적 발언에 국내 증시가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피는 1% 넘게 오르고 코스닥은 800선을 회복했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6579.48)보다 1.50%(98.75포인트) 오른 6678.2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6654.36으로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724억원, 126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은 홀로 329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KB금융(-0.84%)과 삼성생명(-0.66%)을 제외한 종목이 모두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2.00%)와 SK하이닉스(2.16%)가 나란히 2%대 강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삼성전자우(1.85%), SK스퀘어(1.43%), 현대차(1.30%), 삼성전기(1.11%) 등도 오르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47%)와 LG에너지솔루션(0.14%)도 소폭 상승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790.21)보다 1.85%(14.58포인트) 상승한 804.79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802.32로 출발한 뒤 800선을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5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93억원, 1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일제히 오름세다. 이오테크닉스(7.30%)와 레인보우로보틱스(5.84%)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원익IPS(2.86%), 주성엔지니어링(2.68%), 리노공업(2.33%), 알테오젠(2.12%)도 2% 넘게 상승 중이다. HLB(1.83%), 에코프로(1.22%), 에코프로비엠(0.85%), 심텍(0.34%)도 강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8%(624.16포인트) 오른 5만3686.11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6%(81.11포인트) 상승한 7747.7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40%(366.23포인트) 오른 2만6584.06에 장을 종료했다.
연준 고위 인사들의 잇단 비둘기파적 발언으로 9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시장의 경계감이 완화된 상태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이날 향후 물가 지표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는 것으로 확인되면 기준금리 동결을 지지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