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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회장, 정몽준 이사장 지분 3.55% 수증…2대 주주 올라
입력: 2026.09.03 20:00 / 수정: 2026.09.03 20:00

정기선 회장 지분율 6.12%에서 9.67%로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왼쪽)이 아들인 정기선 HD현대 회장에게 HD현대 지분 3.55%를 증여했다. /HD현대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왼쪽)이 아들인 정기선 HD현대 회장에게 HD현대 지분 3.55%를 증여했다. /HD현대

[더팩트 | 문은혜 기자] 정몽준 아산사회복지재단 이사장이 아들인 정기선 HD현대 회장에게 HD현대 지분 3.55%를 증여했다. 이에 따라 정 회장의 HD현대 지분율이 6.12%에서 9.67%로 올라 2대 주주로 올라섰다.

HD현대는 정몽준 이사장이 보유한 보통주 280만주(3.55%)를 정기선 회장에게 증여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날 HD현대 종가 21만3500원을 기준으로 계산하면 이번 증여 주식의 가치는 약 5980억원 규모다.

이번 증여로 정 이사장의 지분율은 26.60%에서 23.05%로 낮아졌으나 최대주주 지위는 유지하고 있다. 지분을 증여받은 정기선 회장의 지분율은 6.12%에서 9.67%로 올라 2대 주주로 올라섰다.

HD현대 지분 7.12%를 보유 중인 국민연금공단은 3대 주주가 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증여가 그룹의 승계 작업의 일환인 것으로 보고 있다. 정기선 회장은 지난해 10월 수석부회장에서 회장으로 승진했다.


moone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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