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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LR , 첫 순수 전기 모델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제원 공개
입력: 2026.09.02 17:50 / 수정: 2026.09.02 17:50

'V8 수준' 최고 출력 550마력 등 발휘
118.5kWh 배터리 탑재…600km 주행


JLR 코리아는 오리지널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에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더한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 JLR 코리아
JLR 코리아는 오리지널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에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더한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 / JLR 코리아

[더팩트 | 박성호 기자] JLR 코리아는 오리지널 럭셔리 SUV 레인지로버에 전동화 파워트레인을 더한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레인지로버를 만들어 온 영국 솔리헐에서 생산되는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모델이다. 역대 어떤 레인지로버보다 조용하고 여유로우며, 뛰어난 응답성과 강력한 토크를 갖췄다는 평가다.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처음부터 전동화를 고려해 설계한 유연한 아키텍처에 전기 구동 시스템을 자연스럽게 통합했다. 260kW 영구자석 모터 2개를 탑재해 최고출력 550마력, 최대토크 86.7kg·m를 발휘한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WLTP 기준 600km(372마일)이며, 실제 주행 기준 535km(333마일)다. 이는 대부분의 고객이 일상적인 이동에서 재충전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이다.

또한, 어떤 환경에서도 정밀한 제어를 구현하는 새로운 기술이 적용됐다. '인텔리전트 드라이브라인 다이내믹스'는 접지력 손실을 방지하기 위해 후륜 토크를 100%에서 0%까지 조절한다. '통합 트랙션 매니지먼트 시스템'은 모터 속도를 50밀리초 이내에 제어해 동급 내연기관 차량보다 최대 100배 빠르게 휠 슬립을 관리한다.

이 외에도 350kW DC 급속 충전기를 최대 속도로 사용할 때 배터리를 10%에서 80%까지 약 22분 만에 충전할 수 있다. 단 10분 충전만으로도 WLTP 기준 220km를 더 달릴 수 있다.

마틴 림퍼트(Martin Limpert) 레인지로버 매니징 디렉터는 "레인지로버 일렉트릭은 10년에 걸친 세심한 엔지니어링과 기술 개발의 결실로, 오리지널 럭셔리 SUV의 새로운 기준"이라며 "전동화 파워트레인은 레인지로버 특유의 정교함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탑승자에게 한층 깊은 평온함과 외부와 분리된 듯한 안락함을 선사한다"고 말했다.


p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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