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팩트

  • HOME >NEWS >경제 >산업/재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 인쇄하기
    기사제보
'IFA 2026' 개막 임박…삼성·LG, '일상 속 AI' 들고 유럽 시장 공략
입력: 2026.09.02 11:20 / 수정: 2026.09.02 11:20

'IFA 2026' 4~8일 독일 베를린서 개최
삼성전자, 일상 혁신하는 'AI 리빙' 경험 소개
LG전자, AI 홈으로 생활 전반 연결


삼성전자 모델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6을 앞두고 훔볼트 카레에 있는 삼성전자 전시관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26'을 앞두고 훔볼트 카레에 있는 삼성전자 전시관을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6'의 개막이 임박했다. 주요 참가 기업인 삼성전자와 LG전자도 막바지 행사 준비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다. 두 회사의 올해 'IFA' 키워드는 '인공지능(AI)의 일상화'다. 우리의 일상을 더욱 편리하고 풍요롭게 만드는 AI 경험을 소개하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IFA'는 오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진행된다. 행사 주제는 '미래는 지금(The Future is Now)'으로, 전 세계 49개국 19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다. 예상 방문객은 22만명이다. 올해로 102회째를 맞은 'IFA'는 매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와 3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와 함께 세계 3대 IT·가전 전시회로 꼽힌다.

국내 기업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매년 참가해 혁신 기술력을 뽐내고 있다. 먼저 삼성전자는 이번 'IFA 2026'에서 별도 공간을 마련해 유럽 고객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 베를린 중심부에 있는 컨벤션 센터 훔볼트 카레에 대규모 체험 공간을 마련, '당신의 AI 일상 동반자'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가전과 스마트 기기가 연결되는 'AI 홈'을 넘어, 개인의 생활 방식과 필요에 맞춰 여가·건강관리 등 일상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AI 리빙' 경험을 선보이는 게 삼성전자의 전시 목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번 전시에서 기술의 편의성을 넘어 사람의 일상과 필요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따뜻하고 인간 중심적인 AI 라이프를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장은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홈 컴패니언, 셀프케어 컴패니언 등 3가지 테마 공간으로 구성된다. 엔터테인먼트 컴패니언 존에서는 마이크로 적녹청(RGB) TV, 2026년형 TV 라인업에 적용된 비전 AI 컴패니언,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 서비스인 삼성 TV 플러스, 세계 최초 42형 커브드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7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과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IFA 2025 LG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이 LG AI 홈 서비스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열린 'IFA 2025' LG전자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이 LG AI 홈 서비스에 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뉴시스

홈 컴패니언 존에서는 알아서 에너지를 절약하고 공간을 효율화하는 혁신 가전을 선보인다. 카메라 기반 'AI 비전' 기술을 통해 식재료 자동 인식부터 레시피 제안까지 진화한 맞춤형 푸드 경험을 제공하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와 고효율 인버터 모터를 적용해 세탁물의 상황에 맞춰 모터의 작동을 정교화하는 비스포크 AI 세탁기 등을 소개한다. 별도 후드 없이 조리 중 발생하는 연기를 자체 흡입하는 후드일체형 인덕션, 주방 가구에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빌트인 식기세척기 등 공간·에너지 효율성이 뛰어난 주방 가전도 전시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갤럭시 모바일 제품도 자리를 채운다. 케어 컴패니언 존에는 갤럭시Z폴드8, 갤럭시Z폴드8 울트라, 갤럭시S26 팬에디션(FE), 갤럭시워치 울트라2, 갤럭시워치9 등이 전시될 예정이다.

LG전자도 'IFA 2026'에서 일상을 바꾸는 새로운 AI 경험을 토대로 한 여러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시 주제는 '당신과 조화를 이루는 혁신'으로, 생활공간 전반에 LG의 AI가 연결되는 모습이 핵심이다. 특히 지난해 처음 공개한 AI 어플라이언스 오케스트라 콘셉트를 확장해 유럽 고객의 생활 방식에 맞춘 통합 경험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또 유럽 주거 환경을 고려한 맞춤형 AI 가전 신제품도 대거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올해 'CES'에서 처음 공개한 홈 로봇 LG 클로이드도 재등장할 전망이다.

한편, 올해 'IFA'에서는 중국 기업들의 공세가 매서울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기업이 지난해 약 700곳에서 올해 900곳으로 늘어나며 역대 최대 규모 참가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기업들은 관세 부담과 경쟁 심화 등을 이유로 미국보단 유럽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중국의 종합 전자제품 기업인 샤오미는 앞서 사상 첫 'IFA' 참가를 선언하며 "AI가 개별 기기를 넘어 일상 속 다양한 경험을 어떻게 연결하는지 적극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
인기기사
  • BIZ & GIRL

    • 이전
    • 다음
 
  • TOP NEWS

 
 
  • HOT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