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개막…이창동 감독, 24년 만에 수상 도전
  • 박지윤 기자
  • 입력: 2026.09.02 10:59 / 수정: 2026.09.02 10:59
'가능한 사랑', 경쟁 부문 진출…황금사자상 품에 안을까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오늘(2일) 개막하는 가운데, 이창동 감독(가운데)의 가능한 사랑이 황금사자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은 배우 조인성 조여정, 이창동 감독, 전도연 설경구(왼쪽부터)가 8월 2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이새롬 기자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오늘(2일) 개막하는 가운데, 이창동 감독(가운데)의 '가능한 사랑'이 황금사자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에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은 배우 조인성 조여정, 이창동 감독, 전도연 설경구(왼쪽부터)가 8월 25일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가능한 사랑'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이새롬 기자

[더팩트|박지윤 기자]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가 막을 올린다.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의 개막식이 2일(이하 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 리도섬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이창동 감독의 '가능한 사랑'이 경쟁 부문에 진출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룩백', 대니 보일 감독의 '잉크' 등과 황금사자상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세계 최초의 국제영화제로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칸, 베를린, 토론토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들을 소개해 왔다.

이 가운데 '가능한 사랑'이 초청된 경쟁 부문은 베니스국제영화제의 메인 섹션이자 황금사자상을 비롯한 주요 상들의 수상작이 선정되는 핵심 부문이다. 앞서 '어쩔수가없다' '피에타' '친절한 금자씨' 등이 경쟁부문에 초청됐으며 '가능한 사랑'은 해당 부문에 진출한 12번째 영화가 됐다.

앞서 이창동 감독은 2002년 제59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오아시스'로 감독상을 받았고 작품에 출연한 문소리의 신인배우상 수상을 포함해 총 5개 상을 휩쓸었다. 그런 그가 24년 만에 다시 경쟁 부문에 오른 만큼 수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가능한 사랑'은 해고 노동자와 그의 아내, 다큐멘터리 감독과 그의 남편까지 두 부부가 다큐멘터리 제작을 위해 만나 서로 다른 삶과 숨은 욕망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창동 감독이 '버닝'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배우 전도연 설경구 조인성 조여정 등이 출연한다.

'가능한 사랑'의 공식 상영은 오는 6일 오후 4시 30분 살라 그란데에서 진행된다. 이후 작품은 9월 23일 국내 극장에서 개봉한 뒤 11월 6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에 공개될 예정이다.

제83회 베니스국제영화제는 오는 12일까지 이탈리아 리도섬 일대에서 진행된다.

jiyoon-1031@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 이메일: jebo@tf.co.kr
· 뉴스 홈페이지: https://talk.tf.co.kr/bbs/report/write
· 네이버 메인 더팩트 구독하고 [특종보자→]
· 그곳이 알고싶냐? [영상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