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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협력사 사업 참여 확대…컨퍼런스 개최
입력: 2026.09.02 09:06 / 수정: 2026.09.02 09:06

에코플랜트 상생협력 컨퍼런스 열고 공급망 경쟁력 강화
향후 5년 투자 3배 확대…협력사 일감 확보 지원


30개 협력사와 현대로템 관계자들이 지난 1일 충남 당진시 현대로템 당진사업장에서 열린 ‘2026 현대로템 에코플랜트 상생협력 컨퍼런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
30개 협력사와 현대로템 관계자들이 지난 1일 충남 당진시 현대로템 당진사업장에서 열린 ‘2026 현대로템 에코플랜트 상생협력 컨퍼런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현대로템은 지난 1일 충남 당진사업장에서 '2026 현대로템 에코플랜트(EP) 상생협력 컨퍼런스'를 열고 공급망 경쟁력 강화와 사업 참여 확대 방안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행사에는 EP사업부문 30개 협력사 관계자와 현대로템 임직원이 참석했다.

현대로템은 EP사업부문 협력사의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지원을 확대한다. 전 사업부문에서 올해 1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운영해 협력사의 금리 감면을 지원하고, 신한은행·수출입은행과 함께 1조5000억원 규모의 금리 인하도 추진한다.

협력사의 사업 참여 영역도 넓힌다. 기존 일부 사업에만 참여했던 협력사에 스마트물류·모빌리티·생산설비·공항설비·제철·산업 인프라 등 다른 분야의 입찰 기회를 제공한다. 수소설비와 항만이송로봇(Port Automated Guided Vehicle), 철도사업 E&M(Electrical & Mechanical) 등으로 거래 범위도 확대한다.

현대로템은 EP사업부문 투자 규모를 향후 5년간 3배 이상 늘려 협력사의 일감 확대와 국내 내수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협력사 기술 보호와 역량 강화에도 나선다. 기술자료 요청 시스템을 체계화하고 보안 라이선스를 무상 지원하는 한편, 기술보안 진단과 개선책을 제공한다. 전문 기술교육원을 통한 품질·생산·설계 교육과 함께 AI 활용 및 업무자동화 등 맞춤형 교육도 확대한다.

안전관리 지원도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이날 '안전 우수 협력사 포상 제도'를 신설하고 5개 우수 협력사를 시상했다. 반기별 안전평가를 통해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고 투입 인력 규모에 따라 포상금과 계약이행보증증권 면제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협력사의 부품 품질이 곧 완성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근원"이라며 "고도화되는 산업구조 속에서 협력사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생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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