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조각 프로젝트로 한글·영문 동시 출간
QR코드 통해 음성·영문으로도 감상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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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라운해태는 한국 조각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글로벌 K-조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번째 조각 전문 서적을 출간했다. /크라운해태 |
[더팩트 | 손원태 기자] 크라운해태는 한국 조각을 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글로벌 K-조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4번째 조각 전문 서적을 출간했다. 한국 대표 조각가 12명의 작품 세계를 입체적으로 담아냈다.
1일 크라운해태에 따르면 '세계로 가는 K-조각의 미래 3'에는 박충흠, 김주호, 신종훈, 심승욱 등 한국 대표 조각가 12명의 작품 세계가 녹아있다. 크라운해태가 지난 2023년부터 출간하고 있는 'K-SCULPTURE'의 4번째 도서다.
'세계로 가는 K-조각의 미래' 시리즈는 2024년부터 매년 12인의 조각가를 선정하고 12명의 미술평론가가 각 조각가들의 작품세계와 예술철학을 깊이 있게 조망한다. 이번까지 조각가 36인이 지향해 온 예술세계를 입체적으로 풀어냈다.
책자도 지난해 나온 3번째 시리즈와 동일하게 국문과 영문으로 동시에 출간했다. 한글판(4000권)은 미래 K-조각을 이끌 전국 대학교에서 조각을 전공하는 대학생 2000명에게 무료로 기증한다. 현재 조각계를 이끄는 작가들의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입체적으로 탐구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문판(2000권)은 해외 주요 미술관과 오는 3일 개막하는 '2026 프리즈 서울 키아프'를 비롯해 유수의 글로벌 아트페어 현장에 배포한다. 아마존 등 글로벌 이커머스에서도 정식 판매할 계획이다. 한국 대표 조각가들의 작품세계를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 해외 미술계와 더 활발한 교류를 도모한다.
단순히 한국 조각가를 알리는 수준을 넘어 K-조각의 세계화를 실질적으로 추진하는 중요한 매개체가 될 전망이다.
한국 조각의 대표 작가들의 예술세계를 탐구하는 'K-SCULPTURE' 4번째 시리즈로 글로벌 미술 시장에서도 충분히 예술성을 인정받을 만한 K-조각의 중추 작가들을 심층적으로 조망했다.
미술평론가, 미술사학자, 대학교수 등 조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일간지에 연재한 12편의 칼럼을 모아 책으로 냈다. 전작이 중추 조각가를 다뤘다면, 이번 시리즈는 중견 조각가(정정주, 노준, 임선이, 나점수, 심승욱, 신종훈)와 원로 조각가(안수진, 배형경, 박충흠, 박원주, 김을, 김주호)를 다뤘다.
각 챕터에 수록된 음성 QR코드를 연결하면 책자 내용을 소리로 들을 수 있고, 영상 QR코드에 연결하면 조각가의 생생한 현장 인터뷰도 감상할 수 있다. 조각가들이 직접 출연해 본인의 작품세계를 설명하는 영상이라 한층 입체적이다.
윤영달 크라운해태 회장(K-스컬프처 조직위원장)은 "한국 조각가들의 창의적인 활동은 세계적인 수준의 조각 문화로 이뤄졌지만, 세계 미술 시장과 문화산업에서 충분히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K-조각의 수준 높은 독창적인 예술성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고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크라운해태는 서울시와 손잡고 '2026년 한강공원 조각작품 순환전시_한강, 색을 입다'를 전개하고 있다. 이는 서울 도심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대형 조각 작품을 전시하는 '한강조각전'으로, 90여점이 공개돼 있다.
tellme@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