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정이하여신비율·연체율 동반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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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SBI저축은행 정기공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75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더팩트DB |
[더팩트ㅣ김정산 기자] 상반기 SBI저축은행의 순이익이 크게 감소했다. 대출채권매각이익 감소와 대손 비용 부담 등 '이중고'를 겪은 탓이다.
31일 SBI저축은행 정기공시에 따르면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75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562억4000만원 대비 33.2% 감소한 수치다.
구체적으로 보면 영업이익이 513억5000만원으로 연간 29.8% 줄었다. 그중 대출채권매각이익은 770억원으로 34% 급감한 만큼 실적 부진의 주요인으로 지목된다.
자산건전성 지표도 나빠지는 흐름이다. 6월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6.36%로 전년동기(5.90%)보다 상승했고, 연체대출비율 역시 4.06%에서 4.52%로 올랐다.
특히 부동산업 대출 연체율은 24.17%로 웃돌았다. 이에 위험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쌓는 대손충당금 잔액은 5427억원에서 5723억원으로 늘었고, 상반기 대손상각비는 3349억원으로 영업수익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다만 자본적정성은 개선세를 보였다. BIS기준 자기자본비율은 19.52%로 전년(17.95%) 대비 높아지며 법정기준(8%)을 크게 웃돌았다.
kimsam119@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