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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택 공급 지표 '확' 늘었는데…아파트 거래는 '뚝'
입력: 2026.08.31 06:02 / 수정: 2026.08.31 06:02

국토교통부 '26년 7월 주택통계' 발표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인허가·착공·준공 물량이 모두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시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인허가·착공·준공 물량이 모두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뉴시스

[더팩트|이중삼 기자] 지난달 서울의 주택 인허가·착공·준공 물량이 모두 지난해 같은 달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6년 7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 인허가는 7979가구로 전년 동월(4089가구)보다 95.1% 증가했다. 전월(1603가구)과 비교하면 397.8% 급증했다. 서울 아파트 인허가 증가폭은 더 컸다. 지난해 7월 3500가구에서 올해 7103가구로 102.9% 늘었다.

착공 물량도 크게 늘었다. 지난달 서울 주택 착공은 6386가구로 전년 동월(642가구) 대비 894.7% 급증했다. 다만 경기도는 6059가구로 지난해 7월(9972가구)보다 39.2% 감소했다. 서울 아파트 착공은 증가폭이 더욱 컸다. 지난달 5574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278가구)보다 크게 늘었다.

준공 물량도 증가했다. 서울 주택 준공은 지난해 7월 5286가구에서 올해 5756가구로 8.9% 늘었다. 서울 아파트 준공 역시 같은 기간 8.8% 증가했다.

미분양은 서울과 수도권에서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서울 주택 미분양은 994가구로 전월(1013가구)보다 1.9% 감소했다. 반면 수도권 전체 미분양은 1만9469가구로 전월(1만8770가구)보다 3.7% 증가했다. 지방 미분양도 소폭 늘었다.

주택 공급 관련 지표가 개선된 것과 달리 거래시장은 부진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는 6564건으로 전월(7742건)보다 15.2% 감소했다. 전월세 거래 역시 줄었다. 지난달 서울 전월세 거래는 6만7067건으로 전월(6만7976건)보다 1.3% 감소했다.

js@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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