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사 통해 구호 활동도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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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8일 집중호우로 인해 경남 거제시 장평동 장평초등학교 인근 인도가 파손돼 있다. /송호영 기자 |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재계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회복을 위해 수십억원의 성금을 지원한다.
삼성은 경남 거제·통영, 경북 안동·의성 등지에서 발생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하고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성금 30억원을 기부한다고 28일 밝혔다.
같은 날 SK그룹도 남부 지역 주민들을 위해 20억원의 성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LG그룹 역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부산, 경남, 전남 광주 등 남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부했다.
앞서 한화그룹은 지난 23일 수해 지역 복구와 주민 지원에 써달라며 총 30억원을 기부했다.
현대차그룹도 같은 날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10억원을 기탁했다.
재계는 국내외 대규모 재해가 발생할 때마다 성금을 기탁하는 등 위기 극복을 위한 사회적 노력에 동참하고 있다.
성금 외 구호 활동에도 적극 나선다.
먼저 삼성은 대한적십자사 후원을 통해 제작한 긴급 구호물품 세트 1000개와 텐트형 이동식 임시 거주 공간인 재난구호 쉘터 300동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카드는 올해 8~10월 청구되는 신용카드 결제 대금 청구를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하고, 결제 예정 금액을 무이자로 6개월까지 분할 납부할 수 있게 지원한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6일 하이세이프티 사업을 통해 호우 피해 지역인 거제 등지에 자원봉사자 키트 630개를 전달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부터 이재민 임시 주거시설이 마련된 거제 옥포초등학교, 옥포종합사회복지관 2개소에 스마트폰 충전 부스 등 통신 편의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옥포초등학교에 와이파이와 IPTV 등을 설치해 이재민들이 임시 주거시설에서도 불편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유플러스도 임시 대피소를 대상으로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하고, 휴대전화 배터리 충전을 지원한다.
LG그룹 차원에서는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담요, 구호의류, 일용품 세트 등이 담긴 긴급 구호키트를 전달할 예정이다.
재계 관계자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이 빠르게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ocky@tf.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