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강촌아파트' 리모델링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 문화영 기자
  • 입력: 2026.08.28 14:03 / 수정: 2026.08.28 14:03
112세대 추가해 총 1113세대 규모
용산구가 강촌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용산구
용산구가 '강촌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했다. /용산구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시 용산구(구청장 김경대)는 '강촌아파트 리모델링사업'에 대해 주택건설사업계획을 승인하고 지형도면을 고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용산구에 따르면 이번 승인으로 '주택법'에 따른 리모델링 허가를 비롯해 '건축법'에 따른 건축허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지구단위계획 결정 및 개발행위허가 등이 의제 처리됐다.

승인된 계획에 따르면 사업 대상지는 대지면적 3만987.6㎡, 지하 5층~지상 25층, 9개 동, 연면적 23만4873.55㎡의 공동주택이다. 건폐율은 34.59%, 용적률은 483.46%이며 주차대수는 총 1900대다. 어린이집과 조식카페 등을 갖춘 주민공동시설도 함께 조성된다.

'강촌아파트'는 지난 1994년 건축허가를 받아 조성된 1001세대 규모의 공동주택 단지다. 준공 후 약 30년이 지나면서 주차 공간 부족과 설비 노후화 등으로 주거환경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번 사업은 기존 1001세대에 112세대를 추가한 총 1113세대를 공급하는 '세대수 증가형 수평증축 리모델링'이다. 조합은 지난 2022년 7월 수평증축이 가능하다는 증축형 리모델링 안전진단 결과를 확보했다.

사업은 2021년 10월 리모델링주택조합 설립 인가를 시작으로 △2023년 12월 서울시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사전자문 △2024년 3월 구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2024년 5월 서울시 교통영향평가 심의 △12월 서울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차례로 거쳤다. 이후 지난해 10월 사업계획승인 신청과 보완 절차를 거쳐 이번 승인이 이뤄졌다.

구는 앞서 구청 내부 부서 및 외부 기관 간 협의를 통해 분야별 설계 내용의 적정성을 검토했으며 서빙고아파트지구 내 특별계획구역5에 대한 지구단위계획 결정(변경)도 마무리했다.

이촌동 일대에서는 내년 상반기 사용검사를 목표로 이촌현대아파트 수평증축 리모델링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구는 이번 강촌아파트 사업계획 승인으로 한강변 노후 공동주택의 리모델링사업이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이번 사업 계획 승인은 관계 기관과 관련 부서가 오랜 기간 협의해 이뤄낸 결실이자 이촌동 주민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성과"라며 "착공과 이주 등 남은 절차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ultur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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