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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케이블·충전기 수거해 재활용…고객과 자원순환 캠페인
입력: 2026.08.28 09:49 / 수정: 2026.08.28 09:49

다음 달 3일까지 전국 점포서 '365 리사이클' 진행
참여 고객에 최대 6000 H포인트 지급


현대백화점이 다음 달 3일까지 압구정본점을 비롯한 전국 점포에서 365 리사이클 - 숨은 자원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이 다음 달 3일까지 압구정본점을 비롯한 전국 점포에서 '365 리사이클 - 숨은 자원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 /현대백화점

[더팩트ㅣ유연석 기자] 현대백화점이 다음 달 3일까지 압구정본점을 비롯한 전국 점포에서 '365 리사이클 - 숨은 자원 찾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365 리사이클'은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상시 기부받는 업계 유일의 고객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이다.

현대백화점은 그동안 패딩 충전재를 재활용한 조끼를 취약계층에 기부하고 플라스틱 장난감으로 도서 거치대를 만드는 등 매달 다양한 자원순환 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가정 내 방치되거나 고장 난 케이블(전선), 충전기(어댑터), 멀티탭 등을 집중 수거한다. 수거된 전자 폐기물은 전문 선별 과정을 거쳐 금속과 플라스틱 등의 자원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품목과 상관없이 1인당 최대 3개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참여 고객에게는 1개당 현대백화점그룹 통합 멤버십 'H포인트' 2000점(최대 6000점)을 지급한다.

현대백화점은 단순 수거에 그치지 않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e순환거버넌스 등 전문 기관과 협업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와 자원순환 성과를 정량적으로 분석하고 고객과 공유할 계획이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해 누구나 쉽게 동참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65 리사이클' 외에도 현대백화점은 폐비닐 자원순환 프로세스 '비닐 투 비닐'도 진행 중이다. 현대백화점과 아울렛에서 생한 비닐을 1톤 단위로 수집·압축해 HD현대오일뱅크에 전달하면, HD현대오일뱅크가 수집된 폐비닐을 열분해해 새 비닐봉투로 제작한 뒤 다시 현대백화점에 제공한다.

미국과 이란의 전쟁으로 나프타 가격이 급등해 비닐 수급 대란이 일어나자 현대백화점의 해당 자원순환 프로세스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ccbb@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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