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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가 연애 예능을?…신한투자증권, 1대 3 '하룻밤 소개팅' 띄웠다
입력: 2026.08.26 17:16 / 수정: 2026.08.26 17:16

한정된 시간·데이트 비용 직접 배분…투자의 '선택·배분' 개념 접목
알파TV 오리지널 콘텐츠…매주 화·목 오후 5시 공개


신한투자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 알파TV를 통해 투자 개념을 연애 예능에 접목한 오리지널 콘텐츠 하룻밤 소개팅을 공개했다. /신한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 '알파TV'를 통해 투자 개념을 연애 예능에 접목한 오리지널 콘텐츠 '하룻밤 소개팅'을 공개했다. /신한투자증권

[더팩트|윤정원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투자정보 중심이던 증권사 유튜브의 틀을 깨고 연애 예능에 도전했다. 1명의 여성과 3명의 남성이 1박 2일간 함께 지내는 소개팅에 투자의 '선택'과 '배분' 개념을 녹인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다.

신한투자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 '알파TV'를 통해 연애 예능 콘텐츠 '하룻밤 소개팅'을 공개했다고 26일 밝혔다. 첫 번째 에피소드는 지난 25일 공개됐으며, 이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5시 순차적으로 업로드된다.

'하룻밤 소개팅'은 한 명의 여성과 세 명의 남성이 1박 2일동안 함께 생활하며 상대를 알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일반적인 1대 1 소개팅과 달리 1대 3 구조를 택했다.

눈에 띄는 점은 출연자들이 함께할 수 있는 시간과 데이트 비용을 직접 나눠 쓴다는 점이다. 출연자들은 제한된 자원을 누구에게 얼마나 배분할지 결정하고, 새로운 정보나 경험을 얻은 뒤 처음 선택을 바꾸기도 한다.

신한투자증권은 이 같은 구조를 투자 과정에서 착안했다. 투자자가 한정된 자금을 여러 자산에 배분한 뒤 시장 상황과 새롭게 들어온 정보를 토대로 투자 판단과 비중을 조정하는 과정을 연애 예능에 적용했다.

이번 콘텐츠는 금융상품이나 시장 전망을 직접 전달하는 기존 증권사 유튜브 콘텐츠와도 차이가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연애와 예능 등 일상적인 소재를 활용해 투자에 대한 관심을 자연스럽게 끌어내는 콘텐츠를 알파TV에서 확대할 계획이다.

김수영 신한투자증권 홍보본부장은 "'하룻밤 소개팅'은 증권사가 연애 예능을 만든다는 색다른 발상에서 출발해 연애의 설렘 속에 투자의 선택과 배분 개념을 자연스럽게 녹여낸 시도"라며 "앞으로도 투자와 일상을 잇는 알파TV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콘텐츠 공개를 기념해 시청자 참여 이벤트도 진행한다. 출연자의 첫인상을 본 뒤 가장 잘 어울린다고 생각하는 커플을 골라 응원 댓글을 남긴 참여자 가운데 20명을 추첨해 치킨 세트를 제공한다.

garde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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