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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 D&A, 'K-해양무인체계' 앞세워 북유럽 시장 공략
입력: 2026.08.26 14:16 / 수정: 2026.08.26 14:16

덴마크 DALO 청장, 해검·HUSS 등 첨단 해양 무인체계에 관심
발트해·북해 안보환경 변화에 맞춰 해양 유무인복합체계 수출 확대


지난 20일 덴마크 헤닝에서 열린 ‘DALO Industry Days 2026’ LIG D&A 부스에서 덴마크 해군 관계자들이 무인수상정 등 첨단 해양 무인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IG D&A
지난 20일 덴마크 헤닝에서 열린 ‘DALO Industry Days 2026’ LIG D&A 부스에서 덴마크 해군 관계자들이 무인수상정 등 첨단 해양 무인체계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LIG D&A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LIG 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무인수상정(USV)을 비롯한 첨단 해양 무인체계를 앞세워 북유럽 방산시장 공략에 나선다.

LIG D&A는 지난 19일부터 20일(현지시간)까지 덴마크 헤닝에서 열린 북유럽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 'DALO Industry Days 2026'에 참가해 무인수상정(Sea Sword), 항만감시체계(HUSS), 수중자율기뢰탐색체(AUV),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등 주요 무기체계를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

행사 기간 덴마크 국방획득군수기구(DALO) 청장이 LIG D&A 부스를 직접 방문해 주요 전시품과 기술을 살펴보기도 했다. DALO는 덴마크군의 무기체계 획득과 군수 업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최근 발트해와 북해를 둘러싼 안보환경이 급변하면서 덴마크를 비롯한 북유럽 국가에서는 해양 감시·정찰과 주요 해양 인프라 보호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특히 인명 손실 위험을 줄이면서 넓은 해역에서 지속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는 무인체계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LIG D&A는 이 같은 수요에 맞춰 무인수상정과 항만감시체계, AUV 등 수상·수중 무인체계를 중심으로 북유럽 해양방산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감시정찰·지휘통제·통신 등 기존 기술과 무인체계를 연계해 각국의 작전환경에 최적화된 해양 유무인복합체계(MUM-T) 솔루션도 제시한다.

LIG D&A 관계자는 "북유럽은 해양 감시·정찰과 무인체계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시장"이라며 "무인수상정을 비롯한 첨단 해양 무인체계 기술력을 기반으로 북해와 발트해까지 K-방산의 새로운 바닷길을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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