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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인재경영' 강화…미래 역량 확보
입력: 2026.08.26 13:49 / 수정: 2026.08.26 13:49

임직원 총 교육시간 4년 새 2배…1인당 교육비는 5배 확대
리더십·AI·설비·안전 등 직무 맞춤형 교육으로 미래 역량 확보


고려아연이 최윤범 회장 취임 이후 임직원 교육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최윤범 회장. /고려아연
고려아연이 최윤범 회장 취임 이후 임직원 교육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사진은 최윤범 회장. /고려아연

[더팩트ㅣ송다영 기자] 고려아연이 최윤범 회장 취임 이후 임직원 교육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인재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신사업 확대와 인공지능(AI) 확산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해 미래 성장 역량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고려아연이 발간한 '2025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임직원 총 교육시간은 12만2315시간으로 2021년(6만1538시간)보다 약 2배 늘었다. 1인당 평균 교육시간도 같은 기간 40시간에서 59시간으로 증가했다. 1인당 평균 교육비는 28만1000원에서 143만6000원으로 약 5배 확대됐다.

고려아연은 직무와 직급에 맞춘 교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고려대 경영전문대학원과 함께 7개월간 진행하는 ‘리더십 아카데미’를 비롯해 생산현장 관리자 대상 리더십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현장 엔지니어와 기능직 구성원의 설비 운용 역량 강화를 위한 'KZ 설비아카데미'도 운영 중이다.

AI 역량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 울산과학기술원(UNIST)과 공동으로 진행한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에는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해 AI 이론과 산업현장 적용 사례를 학습했다. 공정 데이터 기반 환경설비 이상 운전 탐지와 설비 예지보전 등 실제 현장 적용을 위한 과제도 도출했다.

안전 교육도 확대했다. 지난해 온산제련소에 약 680㎡ 규모의 안전체험교육장을 준공하고 가스 폭발·추락·화재 등 현장의 위험 상황을 체험할 수 있는 설비 40여종을 구축했다. 지난해 안전보건 교육시간은 7만7867시간으로 2021년보다 65.4% 증가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구성원의 성장을 위한 교육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며 "개인의 역량 강화와 조직 경쟁력 향상이 함께 이뤄질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manyzer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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