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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사내 경연서 '플레오스' 활용 신규 아이디어 '발굴'
입력: 2026.08.24 15:47 / 수정: 2026.08.24 15:47

사내 해커톤 24H 코드 레이스 진행
220개 아이디어 중 25개 팀 선발
아이를 위한 오디오 스토리 서비스 '대상'


현대자동차·기아가 사내 해커톤 24H 코드 레이스를 진행했다. 행사 단체 사진 / 현대자동차·기아
현대자동차·기아가 사내 해커톤 '24H 코드 레이스'를 진행했다. 행사 단체 사진 / 현대자동차·기아

[더팩트 | 박성호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플레오스 커넥트(Pleos Connect)' 기반의 개방형 앱 생태계 '앱 마켓(App Market)' 활성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개최한 사내 해커톤 '24H 코드 레이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해커톤(Hackathon)이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제한된 시간 안에 아이디어를 실제 서비스로 구현하는 개발 경연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기아가 처음 개최한 차량용 앱 개발 경연 프로그램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판교 테크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개방형 앱 개발 생태계를 확대하고, 고객이 직접 선택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차량용 앱 서비스를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차량을 가장 잘 이해하는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했으며, 24시간 동안 팀을 이뤄 차량 특화 앱을 개발하고, 아이디어를 실제 시연 가능한 수준의 프로토타입으로 구현했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7월 접수한 220여 건의 차량용 앱 아이디어 가운데 25개 팀을 선발했다. 이날 해커톤에는 연구직군은 물론 일반직군까지 총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안전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게이미피케이션 등 차량과 고객 일상을 연결하는 다양한 차량용 앱 서비스를 선보였다.

개발된 앱 서비스는 △독창성 △고객가치 △시장성 △완성도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됐다.

최종 심사 결과 대상은 '싱크랩(SyncLab)' 팀이 개발한 '테일싱크(TaleSync)'가 차지했다. 해당 서비스는 차량의 실시간 주행 데이터와 아동의 반응 정보를 연동해 목적지 도착 시점에 맞춰 이야기가 완결되는 차량용 인터랙티브 오디오 스토리 서비스로, 고객 가치와 독창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은 △'재우GO, 아빠GO' 팀의 '아기 꿀잠 드라이브' △'웨이유' 팀의 '마중' △'메모라' 팀의 '액시트(AcciT)' 등 세 팀에게 돌아갔다. 각 서비스는 차량 활용성과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기아는 수상작에 대해 향후 차량 적용 등 서비스화 방안을 검토하는 한편, 앞으로도 앱 마켓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차량용 앱 서비스를 확대하고, 개발자 참여를 적극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박민우 현대차·기아 AVP본부장은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임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도전 정신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해커톤이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앱 서비스와 플레오스 생태계 확장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psh@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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