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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타워팰리스에 경비로봇 도입…4분기 운영 돌입
입력: 2026.08.20 14:16 / 수정: 2026.08.20 14:16

타워피엠씨와 '보안 로봇 솔루션 서비스 구축 협약' 체결
현장 데이터 학습한 로봇이 자율 순찰…신속 대응 지원


LG CNS의 사족보행 경비로봇이 타워팰리스를 순찰하고 있다. /LG CNS
LG CNS의 사족보행 경비로봇이 타워팰리스를 순찰하고 있다. /LG CNS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 CNS가 프리미엄 주상복합단지에 사족보행 경비로봇을 도입한다.

LG CNS는 지난 1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본사에서 프리미엄 주거 시설 관리 전문기업 타워피엠씨와 '보안 로봇 솔루션 서비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타워피엠씨는 2002년 타워팰리스를 시작으로 한남 더힐,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 래미안 원베일리 등 하이엔드 주거 시설 100여곳을 관리하는 아파트 종합 관리 기업이다.

두 회사는 향후 2개월여간 서울 강남 타워팰리스 단지 내 경비로봇 도입을 위한 기술 검증을 진행하고, 4분기 내 실제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LG CNS는 사족보행 로봇이 타워팰리스의 실제 주거 환경에서 경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단지 내 공간과 주행 동선, 낙상·화재 등 이상 상황을 비롯한 다양한 현장 데이터를 학습시킨다.

로봇은 학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용 공간과 지하 주차장 등을 자율 순찰한다.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거나 전기차 및 충전 시설에 고열이 발생하는 등 이상 상황을 감지할 경우 관리실에 알람을 전달한다.

관리자는 로봇에 탑재된 양방향 음성 통신 기능을 통해 로봇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상황을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적합한 후속 조치를 결정할 수 있다.

로봇의 현장 데이터 학습과 운영에는 LG CNS의 RX 플랫폼 '피지컬웍스'가 활용된다.

학습 플랫폼 '피지컬웍스 포지'로 현장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통합 관제 플랫폼 '피지컬웍스 바통'으로 로봇의 업무 수행을 관리·운영하는 방식이다.

LG CNS가 지난 5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두 플랫폼은 로봇이 현장 데이터를 빠르게 학습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개월이 걸리던 로봇의 현장 투입 기간을 1~2개월로 단축시킨다.

LG CNS는 향후 다양한 서비스 로봇과 연계한 자율 협업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경비로봇이 단지 내 쓰레기를 발견하면 청소로봇에 작업을 요청하는 등 이기종 로봇 간 협업을 통해 다양한 시설 관리 업무를 자율 수행하도록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명창국 LG CNS 스마트물류센터·로봇사업담당 상무는 "'피지컬웍스'를 기반으로 다양한 로봇이 실제 업무를 수행하고 서로 협업하는 AI 로봇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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