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 '호프', 스페인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초청
  • 최수빈 기자
  • 입력: 2026.08.19 11:29 / 수정: 2026.08.19 11:29
세계 영화제서 호평받은 작품 상영하는 '펄락' 섹션 이름 올려
배우 조인성, 나홍진 감독, 배우 정호연 황정민(왼쪽부터)이 호흡을 맞춘 영화 호프가 제74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펄락 섹션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지난 7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호프 언론시사 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남윤호 기자
배우 조인성, 나홍진 감독, 배우 정호연 황정민(왼쪽부터)이 호흡을 맞춘 영화 '호프'가 제74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펄락 섹션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은 지난 7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호프' 언론시사 겸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나홍진 감독의 영화 '호프'가 스페인 관객들과 만난다.

배급사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영화 '호프'(감독 나홍진)가 제74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펄락(Perlak) 섹션에 공식 초청됐다"고 밝혔다.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는 세계영화제작자연맹이 공인하는 A급 영화제로 스페인어권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한다.

'호프'가 초청된 펄락 섹션은 그해 주목받은 장편 영화 가운데 스페인에서 개봉하지 않은 작품을 소개하는 부문이다. 다른 국제영화제에서 호평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들이 주로 상영된다.

이로써 '호프'는 제79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을 시작으로 제25회 뉴욕 아시아 영화제, 제5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초청에 이어 제74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까지 연달아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행보를 밟고 있다.

지난 7월 15일 국내에서 개봉한 '호프'는 비무장지대에 위치한 호포항 출장소장 범석(황정민 분)이 동네 청년들로부터 호랑이가 출현했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온 마을이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믿기 어려운 현실을 만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전국 극장에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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