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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시대' 개막…전 임직원 송도 캠퍼스 입주 완료
입력: 2026.08.18 13:38 / 수정: 2026.08.18 13:38

경영진·생산·품질·BD 현장 집결…의사 결정 속도 및 고객 대응력 대폭 강화
2026년 GMP Ready 만전, 내년도 상업 가동 목표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로 전 임직원이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송도 시대를 맞이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1공장 전경. /롯데바이오로직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 바이오 캠퍼스로 전 임직원이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송도 시대'를 맞이했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바이오로직스 송도 1공장 전경. /롯데바이오로직스

[더팩트ㅣ조성은 기자] 롯데바이오로직스가 송도 바이오 캠퍼스로 전 임직원 입주를 완료하고 본격적인 '송도 시대'를 열었다. 서울과 송도로 분산돼 있던 본사 기능과 생산 인프라를 한곳으로 결집시켜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역량을 송도 현장에 집중한다는 구상이다.

18일 롯데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회사는 최근 인천 연수구 송도 바이오 캠퍼스 제1공장으로 전 임직원의 입주를 마쳤다. 그동안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서울 잠실 사무소와 송도 사무소, 송도 부지 내 가설사무소 등으로 조직을 나누어 운영해 왔다.

이번 공간 일원화에 따라 경영진을 비롯해 생산·품질·엔지니어링·사업개발(BD) 등 주요 핵심 부서 간의 물리적 장벽이 해소됐다. 이에 따라 기술 이전, 공정 준비, 품질 검토 등 상업 생산 준비 전반의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지고, 생산 현장 이슈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현장 중심 운영 체계를 갖추게 됐다.

또한 미국 뉴욕주 시러큐스 바이오 캠퍼스와 송도 생산 시설 간의 현황 공유도 실시간으로 이루어져 글로벌 생산망 운영 및 협업 시너지도 강화될 전망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송도 제1공장의 상업 생산을 위한 'GMP 레디'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설비와 유틸리티 전반에 대한 적격성 평가(C&Q)를 진행 중이며, 올 하반기 시운전과 제조·품질 시스템 검증을 거쳐 글로벌 규제 기준에 맞는 생산 체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송도 1공장은 연면적 9만9558㎡ 규모로 1만5000리터급 배양기 8기를 갖춰 총 12만리터의 생산 능력을 보유한 항체의약품 생산 시설이다. 회사는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 투자를 통해 총 36만리터 규모의 메가플랜트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바이오로직스 관계자는 "이번 송도 입주는 상업 생산을 앞두고 회사의 역량을 현장으로 모으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시러큐스에서 축적한 글로벌 생산 경험과 송도의 최첨단 인프라를 연결해 글로벌 고객이 신뢰하는 CDMO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p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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