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팩트ㅣ문화영 기자] 서울 성동구(구청장 유보화)가 여름철 바퀴벌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맞춤형 바퀴벌레 집중 방제사업'을 추진한다.
성동구는 바퀴벌레 민원 발생 현황을 토대로 집중 방제지역을 선정했으며 전봇대 전봇대 하부 등 바퀴벌레의 주요 이동 경로에 '바퀴벌레 스테이션(먹이상자)' 80대를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바퀴벌레 관련 민원은 지난 2024년 256건에서 지난해 418건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7월 기준으로 181건이 접수됐다.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바퀴벌레의 활동이 활발해지는 만큼 구는 민원 발생 현황을 토대로 방제가 필요한 지역을 선별해 집중 관리하는 방식으로 대응을 강화한다.
'바퀴벌레 스테이션'은 내부에 설치된 독먹이로 바퀴벌레를 유인해 방제하는 방식이다. 구는 방제 효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월 1회 먹이상자를 점검하고 독먹이를 교체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바퀴벌레의 주요 서식지와 이동 경로를 대상으로 약제 살포도 월 1회 병행한다. 스테이션을 활용한 독먹이 방제와 이동통로 약제살포 방제를 함께 실시하는 방식의 집중 방제를 통해 바퀴벌레 개체수를 줄여나간다.
구는 오는 10월까지 집중 방제사업을 운영하며 스테이션 설치 전후 민원 발생 추이 등을 지속적으로 살펴 방제 효과를 점검할 방침이다. 이를 토대로 추가 발제가 필요한 지역에는 바퀴벌레 스테이션 설치 확대도 검토한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바퀴벌레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불편이 큰 만큼 발생이 잦은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방제에 나섰다"며 "현장 상황을 지속적으로 살피면서 효과적인 방제 방식을 확대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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