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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장녀, LG전자 로보틱스 거점 방문…비공개 파트너십 논의
입력: 2026.08.17 09:40 / 수정: 2026.08.17 09:40

구광모·젠슨 황 MOU 직후 후속 행보…협력 확대 주목
매디슨 황, 지난 4월에도 LG전자와 피지컬 AI 협력 논의


17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옴니버스·로보틱스 사업 수석 이사는 오는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연구개발(R&D) 캠퍼스에 LG전자가 구축 중인 데이터 팩토리를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 6월 방한 당시의 황 수석 이사의 모습. /남윤호 기자
17일 업계에 따르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옴니버스·로보틱스 사업 수석 이사는 오는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연구개발(R&D) 캠퍼스에 LG전자가 구축 중인 데이터 팩토리를 방문한다. 사진은 지난 6월 방한 당시의 황 수석 이사의 모습. /남윤호 기자

[더팩트ㅣ이윤경 기자]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 매디슨 황 옴니버스·로보틱스 사업 수석 이사가 LG전자 로보틱스 사업의 핵심 거점을 찾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황 수석 이사는 오는 18일 서울 서초구 양재 연구개발(R&D) 캠퍼스에 LG전자가 구축 중인 데이터 팩토리를 방문한다. 고위 관계자들과 만나 로보틱스 사업을 중심으로 비공개 파트너십 논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데이터 팩토리는 휴머노이드 로봇을 가정과 공장 등 실제 환경에서 작동시키며 동작 데이터를 확보하고, 이를 바탕으로 로봇을 학습·검증하는 공간이다. 최근 양사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협력을 공식화한 만큼, 이번 회동에서도 관련 논의가 이어질 전망된다.

앞서 지난 13일 구광모 LG그룹 회장과 젠슨 황 CEO가 전략적 사업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데 이어, 며칠 만에 양측 간 후속 협력이 이어지는 셈이다.

MOU에 따라 LG전자는 내년 1분기 공개를 목표로 이족보행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고 있다. 온보드 컴퓨팅과 추론·제어를 맡는 엔비디아 '젯슨 토르'를 탑재하고, 개방형 휴머노이드 파운데이션 모델 '아이작 그루트'를 기반으로 삼는다. 양사는 연구개발과 현장 실증, 사업화를 담당할 공동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한다.

황 수석 이사는 엔비디아 내부에서 피지컬 AI 분야를 전담하고 있다.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실제 물리적 공간에서 인식·판단·기능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지난 4월에는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류재철 LG전자 사장과 피지컬 인공지능(AI) 협력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지난 6월 젠슨 황 CEO 방한 당시 구 회장을 비롯한 국내 주요 기업 총수와 '2차 깐부 회동'에도 동행했다.


bsom1@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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