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통신 안테나 제조사…기관 수요예측 938대 1 흥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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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13일 서울사옥 홍보관에서 케이앤에스아이앤씨의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을 열었다. /한국거래소 |
[더팩트|윤정원 기자] 케이앤에스아이앤씨가 코스닥 상장 첫날 장 초반 공모가의 두 배를 넘기며 '따블'에 성공했다. 다만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상승 폭은 일부 줄어든 상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오후 1시 14분 기준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공모가(1만1000원) 대비 61.0%(6710원) 오른 1만7710원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2만1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하고, 장 초반에는 2만4600원까지 치솟았다.
상장 첫날 투자심리는 공모 과정에서 확인된 흥행 열기를 이어받은 모습이다.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지난달 27~31일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938.2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공모가는 희망 범위 9000~1만1000원 최상단인 1만1000원으로 확정됐다.
이달 4~5일 이뤄진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케이앤에스아이앤씨의 일반 청약 경쟁률은 1079.55대 1로 집계됐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약 3조5625억원이 몰렸다.
케이앤에스아이앤씨는 2001년 설립된 위성통신 안테나 전문기업이다. 군용·해상용 위성통신 안테나를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상용·군용 안테나를 넘어 차세대 저궤도 위성 통신용 전자식 평판 안테나(ESA)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다만 실적은 아직 성장 투자 구간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 케이앤에스아이앤씨의 매출액은 177억8100만원, 영업손실은 17억5900만원이었다. 투자자들이 현재 실적보다 위성통신 안테나 시장 확대와 방산 수요, 저궤도 위성 통신 시장 진입 가능성에 무게를 둔 셈이다.








